락(Rock)이....전세계적으로 막 움트던 1950년대.... 미국 루지애나주, 뉴올리언즈에서 헬리혜성처럼 나타난 이가 있으니... 그 이름하여, 전세계 락의 시조 척 베리(Chuck Berry)다.
보자!!! (이노래는 영화, 백투 더퓨쳐에서 마이클 제이 팍스가 부르기도 했으며.. 가사내용은 척베리 자기자신의 자서전적 내용이다. 좋다. 가사도.)
사운드가 좋은 걸로 땡겨올라 했으나 아무래도 영상을 강조해야 할것같아스리. 영상을 보믄 말겠지만.. 1. 이당시는 락밴드라는 개념도 없어서, 락밴드에 피아노,콘트라베이스같은 것도 보인다. 2. 기타도 저렇게 오도방정(?)을 떨면서 치는 사람도 척베리가 최초였다. 3. 관객을 봐도, 얌전하고 앉아서 박수로 리듬 맞춰주는게 다다 4. 영웅은 고독하다고 했던가.......척베리 혼자 다른세계에 있는듯 하다. 5. 영상 중간중간에 백인들의 코멘트가 나오는데..내용은.. (....어....척베리보고....나..아조 뻑갔었어.....이거다).
세계의 흐름이 이럴때, 아시아의 구석텡이 가난한 나라에서 락의 천재가 홀연히 나타나니... 그 이름하여, 신중현이다..신중현형님이 왜 대단하냐믄... 한국에 최초로 락이라는 걸 보여준 이유도 있지만..뽀인트는..그 음악의 시작이.. 서양에서 난다긴다 하는... 비틀즈(The Beatles)보다 두서너발짝 앞서 달려갔기 때문이다.
신중현 형님의 데뷰가 비틀즈보다 2~3년 빠르다. 귤화위지라 했떤가? 신중현형님이 영국.....아니 최소한도 영어권국가에서 태어나셨다믄.. 지금쯤, 전세계의 우상, 락의 대제로 그 이름을 기록했을거라 나는 확신한다.
피안/ 언제나마음만은/ 얼굴만 아쉽간디...........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키도 무지 작으셔.....ㅡㅡ;;;;....
갑자기
작가 이외수씨의 부인이 생각난다.
예전,
어느 기자가 실례를 무릅쓰고 물어 봤어...
"왜소하고 꽤재재한 인간 이외수가 뭐가 좋아서 결혼했습니까?"라고....ㅡ..ㅡ;;
그때 이외수 부인의 답을 듣고, 내가 다 감동받았다니께..
부인왈...
"솔직히..지저분하고 더러워서..싫었는데..
어느날 이외수씨가 책상에 앉아서, 온 신경을 집중하여 글을 쓰는데....
아...정말...그 모습이 그렇게 멋있게 보일수가 없더라....."
.....
.......
이게 "사랑"인게야.........
..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