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이 처자는
일본중년남성들에게 인기도 1위로, 일본을 대표하는 기린맥주회사 모델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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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오겡끼데스까?(잘 지내시나요?)"라는 대사가 유행하기도 했는데..
오늘 이 영화를 다시한번 소개하는 정서적인 이유는..
이 "오겡끼데스까"라는 대사가 나오는 명장면을 다시한번 같이 곱씹어 보고 싶어서다.
대충중요부분만 번역해 본다.
참고로, 남주인공은 오사카 지방사투리를 쓰고 있다 (남자스러움의 메시지 일까?)
(초반부)
남주인공: 모르겠어?
여주인공: 뭐가?
남주인공: 저기 보이는게 오오야마산이야.
후지이(여주인공 전애인)가 있는곳.
여주인공:..........
(중간중간에 몇마디가 오가고..
아주 애뜻한 말들이다. 여주인공이 눈벌판을 뛰어간다)
여주인공: (산을 향해) 잘지내시나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나중에는 울음섞인 목소리로 계속 외친다) 잘 지내시나요~~
이부분이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중의 한 장면이다.
자.....
중요한 또 한곳의 하일라이트를 소개한다.
여주인공이 옛애인을 그리며 외칠때...
현재 남주인공의 표정이다. 보자.
어떤가?
이 장면은 상당히 의미가있는데....
옛애인을 못 잊고, 안부인사말을 외치며 울고 있는 여주인공....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현재의 애인, 남주인공....
두 사랑..대비의 극(極).
남주인공의 표정이 어떤가?
옛애인을 못잊는 여자지만...그래도..너무 너무 사랑스럽다는.....
그런 표정이다...
난..
이 현재 남주인공의 사랑표현이 이 영화의 극(極)이라고 생각한다..
왜냐고? 나같음......아조 기냥....캭~...이거던..ㅡㅡ+...흠....
참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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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