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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영화: Love Story ] 누가 먼저 들이댔을까?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1-07-18 (월) 13:10 조회 : 4825 추천 : 18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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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에게 꽃을 주더라도 이렇게 창조적으로 주자. 힘!!!!

모든 명화에는,
가슴을 쁘르르르르르~하게 하는 명장면과 명대사가 있다.

명화 "러브 스토리(Love Story)"에도 아조 쁘르르한 명대사와 장면이 있다.
내가 최고로 치는 명장면이다.
(참고로, 나는 수작...껄떡...들이대기에 관심이 무지 많다...ㅡㅡ;;;..흠....)

이상적인 여성상!(영화: 러브 스토리 중에서)

하바드대 예비 대학생 올리브는, 어느 날 제니가 아르바이트 하는
레드콜리프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게 된다.

제니: 당신 하버드대 예비생이네요?(그렇다. 처자는 일단 촉이 좋아야한다)

올리브: 왜 그렇게 생각해요?
제니: 멍청하고 부자로 보이니깐.(초반에는 살짝 밟아주는 센스..ㅋㅋ.)

올리브: 실제로 영리하고 가난해요.
제니: 영리하고 가난한 건 나예요.
당신과 같이 커피 마시러 가지 않겠어요.(이야~..뜬금없는 대단한 수작이다)

올리브: 같이 가자고 해도 안 가요.(바보같은 남자사람 올리브는 떡밥을 덥석문다)
제니 : 그러니까 멍청하지,,휴계소에서 함께 커피마시며..

( 순간 올리브는 입을 쫙 벌리며,,할 말이 없어함,,)

올리브: 당신이 왜 나와 커피를 마셔요?
제니: 당신이 미남이니깐..(이젠...아조 까놓고 들이댄다)

올리브: 사실 집은 부자지만 정말로 나 머리 좋아요.
제니: 머리가 좋다는 것 다 인정해요. 나한테 열중하는 걸 봤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떠냐?
여주인공, 제니....아주 귀엽고, 이쁘지 않냐?

p.s.
봉팔러, 체리토끼기자 보라고 쓴 글이 아님을 밝히는 바이다. ㅋㅋㅋㅋ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1-07-18 (월) 13:10 조회 : 4825 추천 : 18 비추천 : 0

[1/14]

난나

2011-07-18 (월) 13:23

추천만하고 조용히 간다. 체리토끼보라고... ㅋㅋㅋㅋ

추천 0 반대 0

[2/14]

난나

2011-07-18 (월) 13:42

근데.. 나 진짜 궁금해서 다시 왔다. 저렇게 하고 책보면 내용이 눈에 들어오냠?

추천 0 반대 0

[3/14]

팔할이바람

2011-07-18 (월) 13:48

난나/ 부러운게냐? ㅋㅋㅋ
책을 보는게..보는게 아닐겨....사랑스킨쉽의 일종이지.
(제니는 올리브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고..올리브는 제니의 팔을 만지고 있지 않느냐.)

추천 0 반대 0

[4/14]

바담풍

2011-07-18 (월) 15:39

팔기자 본인 실제로 껄떡댄 스토리를 듣고잡다.

추천 0 반대 0

[5/14]

미늘

2011-07-18 (월) 15:48

팔기자 본인 실제로 껄떡댄 스토리를 듣고잡다. 투우~~

추천 0 반대 0

[6/14]

팔할이바람

2011-07-18 (월) 16:26

바담풍/미늘/ 하도 많아서 헤깔린다...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왜국처자네..ㅡ..ㅡ;;..
인간의 감성이란 인종을 초월한다는걸 처음 알게해준...
다.......옛날야그...걍 좋은 추억으로 남길란다.
p.s.
요새 젊은애들은 낭만이 없는것 같아...그게 좀 불쌍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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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언제나마음만은

2011-07-18 (월) 17:33

추천만 조용히 하고 간다 체리기자 보라고....

추천 0 반대 0

[8/14]

카이사르

2011-07-18 (월) 20:24

이거 유효댓글은 언제 달리는겨? 요것 퍼갈께 봉닷컴에 이런 다양성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구만

추천 0 반대 0

[9/14]

유레카

2011-07-18 (월) 21:15

야~ 쓰러지겠다..살짝 밟아주는 센스..이런 말은 꾼 용언데..

추천 0 반대 0

[10/14]

Michigander

2011-07-18 (월) 21:34

영화에는 없는 원작소설속 정치적 이야기;

하버드법대에서 올리버는 1등한적이 없다.
그러나 올리버는 주눅들지 않았다.
졸업하면 1등으로 대형 로펌에 모셔질 것을 알고 있었기 땜이다.
이유는 그가 유태인이 아니라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이라는 거였다

추천 0 반대 0

[11/14]

팔할이바람

2011-07-18 (월) 22:27

언제나마음만은/ 신기허다....체리토끼보라고 쓴 글 아니라고 밝혔는듸...
어찌그리 잘 알꼬..ㅋㅋㅋㅋㅋ

카이사르/ 퍼갈때, 내 아이디는 빼고 퍼가시오..ㅋ
넘들이 보믄 진짜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 두렵소..ㅋ

...아흥~ㅎ.

유레카/ 같은 말도 센스가 넘치지않아? 걍~..."나랑 데이트해" 이것보다 말여..
(난....아무것도 모르는 순딩이여....ㅋㅋㅋ..오해말어...ㅋㅋ)

Michigander/ 맞어. 올리브는 3등으로 졸업했어.

추천 0 반대 0

[12/14]

미늘

2011-07-18 (월) 23:08

csi....냐? 둘이...ㅋㅋㅋ

추천 0 반대 0

[13/14]

팔할이바람

2011-07-19 (화) 03:14

미늘/ 그러게나말이다!!! ㅋㅋㅋㅋㅋ..난나 & 언제나마음만은~~

....

추천 0 반대 0

[14/14]

winterreise

2011-07-28 (목) 07:56

중1때 일이다.
저녁에 누나가 책을 들고 오는데, 러브 스토리였다.
저녁 먹고 잠간 본다는게 그만 다 읽어 버렸다.
사랑이 무엇이지는 그 때 알았다.^^
졸라 조숙했다.
"눈물의 씨앗 이라고 말하겠어요~~"
사랑 이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것.
요건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그게 다가 아니드만.
니덜은 사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지금 한창 진행중이라고 공언하고 댕기는(?) 눈사장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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