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본명:문필연)은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다
문주란의 아버지 문기봉씨는 당시 <서연택시>라는 운수회사를 경영하였으며
부산에서 알아주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문주란은 어린시절을 유복하게 자란다
1951년 문주란이 3살되던 해 그녀는 어머니를 잃게되고
그후 문주란은 우울하고 내성적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1962년 문주란이 중학교1학년때 아버지의 사업이 갑자기 부도를 맞게된다
1964년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그녀는 유랑극단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고
가족들 몰래 유랑극단을 따라 다니며 꼬마가수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는다
그러던 어느날 극단 생활에 싫증을 느낀 그녀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1965년 부산 MBC 톱싱어 경연대회에서 "보고싶은 얼굴"로 1등을 하면서 가요계에 데뷔
1966년 뒤늦게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문주란은
서울에 사는 언니집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작곡가 백영호씨를 만나게 된다
이후 백영호씨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그녀는 지구레코드사 전속가수가 된다
"동숙의 노래" "봄이 오는 고갯길" 등을 음반 취입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
그해 동양방송 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화려한 가수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1967년 "돌지 않는 풍차"를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간다
군사영화 <장렬509전차대>에도 출연하며 처음으로 영화배우로 활동한다
1969년 2월16일 새벽에 수면제를 과다 음독하여 자살을 기도
이 자살미수와 관련된 불미로운 사건으로 인해 문주란은 은퇴를 선언한다
1970년 그러나 1년만에 문주란은 [문주란 독집]을 취입하며 다시 컴백한다
1972년 MBC10대 가수에 다시 선정되며 재기에 성공하나
세종문화회관 전신인 서울시민회관 화재로 부상을 당하게 된다
12월 2일 MBC-TV 10대 가수청백전이 화려하게 전개되고 있던 오후8시30분경
조명장치가 터지면서 불이 옮겨 붙으며 강당전체로 불길이 휩싸이게 되고 불길에 놀란 문주란은 2층 분장실에서 뛰어 내리게 된다
이로인해 문주란은 척추를 심하게 다쳐 3개월간 성심병원에 장기간 입원한다
1974년 "공항의 이별" "공항 대합실" "공항에서 부는 바람"등 공항 시리즈가 빅히트 한다
1975년 사생활 문제등으로 연예협회로 부터 6개월간 방송정지를 당하는 시련을 겪는다
1981년 문주란은 일본의 킹레코드사와 2년간 전속 계약을 맺으며 일본에 진출한다
당시 일본 최고의 엔카가수인 미조라 히바리와 맞먹는 계약을 해 화제가 된다
1982년 일본 동경 국제가요제에서 최고 가창상을 수상한다
1983년 KBS의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서
1965년 신영균,최무룡,엄행란 주연의 영화 <남과북>의 주제곡 이었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배경음악으로 나오면서 히트를 치게 된다
1986년 "백치 아다다"로 인기를 얻었으나 교통사고로 활동을 또 중단한다
1990년 양인자,김희갑 부부가 작사 작곡해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이 노래는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이곡은~
지금까지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애창하는 곡이다
1993년 주방쓰레기 재활용 처리업체인 (주)뉴대갑 엔지니어링을 창업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사업에도 온 정열을 쏟아 부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청평에서 가까운 북한강변 언덕위에 <뮤즈>가 있다
그녀의 팬들이 <동숙의 노래>란 기념비를 세워준 이 건물 2층에 살고 있으며
문주란은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공연을 통해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남자보다 강아지가 더 좋다며 ㅋㅋ 강아지 다섯마리를 키우며 독신으로 살고있는
문주란은 현재까지도 가요무대등 각종 행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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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