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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 '사랑비' 출연진들의 대본읽기 모습
KBS 3월 월화드라마로 내정된 드라마 '사랑비'는 한류스타 장근석과 임윤아라는 두 남녀주인공의 인기에 힘입어 캐스팅때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온 드라마이다. 곧 방영될 '사랑비'의 관전포인트를 몇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최고 청춘스타들의 만남
배우 장근석의 트위터명은? 그의 별명인 'Asia Prince' 이다. 한류스타의 등급을 결정짓는다 할 수 있는 일본시장에서 그는 이미 최고의 스타이다. '미남이시네요' 의 성공 이후에 배용준을 넘어서는 인기를 누렸으며 일본의 문화주도층이라 할 수 있는 젊은세대로부터의 지지도 받았다. 그런 그와, 국내 2위 걸그룹 (1위는 카라) '소녀시대'의 간판얼굴마담 임윤아 양이 남녀 주연으로 캐스팅 된 드라마 사랑비는 이 결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당대 최고 청춘스타들이 모여서 순정로맨스물을 찍고 있는것이다.
2. '가을동화' 신화의 재현, 일어날까?
사랑비의 제작진을 보자. PD인 윤석호는 '가을동화' '여름향기' '겨울연가' 시리즈를 연출한 최고의PD이다. 오수연 작가는 역시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집필한 공인된 스타작가. 그리고 사랑비에서는 그들이 다시 모여 전공분야인 순정물을 제작중이다. 그렇기에 드라마팬들은 기대를 할 수 밖에.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를 뛰어넘을 새로운 아성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윤석호PD가 최근작인 '봄의왈츠' 에서 보여준 지루한 신파극을 들어 감을 잃었다고 보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어서 윤석호의 부활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 월화 시청률경쟁, 누가 일등?
3월 방송3사의 월화판은 KBS의 '사랑비', MBC의 '빛과 그림자', SBS의 '패션왕'으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MBC의 특집 장편드라마 빛과그림자는 안재욱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이다. 또한 브레인 종영 이후에 시청자 유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드라마로 3월 이전 어느정도의 고정시청자층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사랑비와 패션왕의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BS의 예정작인 '패션왕'은 유아인,신세경을 주연으로 기용한 패션드라마로 젊은층의 기대가 한껏 쏠린 작품으로 나도 '파라다이스키스'와 비교하며 초기대하고있는작품으로 마찬가지로 20대 시청자들을 겨냥한 '사랑비'와의 본격 시청자뺏기싸움이 흥미진진할것이다.
4. SM드라마의 저주는 이어질까?
거대연예기획사 에스엠에서는 최고의 아이돌스타들을 드라마에 출연시켜왔는데 최근 몇년간 그런 작품들이 전부 흥행에 참패하며 생긴 SM드라마의 저주라는 용어는 드라마팬들사이에서 공공연히 쓰이고 있는 말이다. '신데렐라맨' '맨땅에헤딩' '오마이레이디', '파라다이스목장' 을 거쳐 '포세이돈'에 이르러서도 깨지지않은 이런 강력한 징크스를 이번 임윤아의 '사랑비'가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 점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다.
5. 조연들
여주인공급은 아니라고 평가받고있으나 서브녀라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외모를 뽐내고있는 손은서양은 지금 '내 딸 꽃님이' 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있는 유망주이다. 또 하이킥의 강승윤에 이어 오디션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가수인 서인국이 연기계에 본격 데뷔하는 점도 눈여겨볼 점. 영화 '써니'에서 출연해 미모를뽐낸 연기자 김시후도 사랑비에서 비중이 있는 조연으로 참여한다니 그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부가적인 재미가 될 듯 하다.
사랑비가 과연 한류 기념비적인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역으로 실패하여 '사망비' 소리를 듣게 될것인지 흥미진진한 3월이 될 것 같다.
난 패션왕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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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