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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병원앞에 버려진 임산부.
수술 끝에 출산에 성공하지만 산모는 죽는다.
그리고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필연이었다는,
담당의사 시바켄고의 독백.
주연. 시바켄고. (오카다 마사키). 여전히 시들지 않은 미모.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재벌가인 '휴가'집안의 아들 토시오와 속도위반결혼을 하게 된
케이코는 결혼식날 몸이 나빠져서 유산을 하게되는데,
수술과정에서 다시는 임신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상심한 케이코는 언니 유카에게 찾아가 대리모가
되어달라 부탁을 하게 된다. 병원의 수간호사인 언니 유카는
현행법상 대리모가 금지되어있다며 거절하지만,
남편과 전처사이의 아이를 보며 괴로워하는 동생에게
연민을느끼고 결국 동생에게 아이를 만들어줄 계획을 세우게 된다.
대리모를 부탁하는 케이코(왼쪽,가토아이)와 언니 유카(오른쪽,나카타니미키).
유카는 시바켄고와 같은 병원에서 수간호사로 근무하고있다.
자매는 동생 케이코의 직장동료인 유치원교사 마에에게 찾아가
300만엔을 건네며 대리모를 부탁하게 된다.
-- 1화 줄거리 --
2012년 1분기 중에서 크게 기대되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오카다 마사키'가 주연을 맡았다 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1화 방영이 끝나서 설연휴중에 잠시 시간을내서 시청했다.
'케이조쿠','진 시리즈' 에서 활약한 카리스마있는 연기가 일품인
나카타니미키와 I.W.G.P. 이후로 계속 좋아했던 가토아이 이외에도
코히나타 후미요, 와타나베 잇케이 등 실력파 배우들이 배역들을 꽉
채우고있어서, 마사키군이 저 사이에서 어느정도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카와하라렌의 원작소설을 드라마한 작품으로
우울한 전개가 예상되나 친숙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끝까지 시청하는데에 무리가 없을것같다.
1화 방영 내용만으로도 자매가 출산을 부탁한 대리모를 죽였다는
스토리상의 예상이 가능한데, 서스펜스물의 기막힌 반전같은게 아니라
캐릭터들의 치밀한 심리묘사로 재미를 만들어갈것같다.
다 까놓고 시작하니 오히려 2화가 기대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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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