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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본명:김희수)는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난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포목점을 하는 홀어머니와 살다가
중학교 때 서울로 이사온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에 문학작가를 꿈꾸면서
여고시절을 보냈고 평소에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소녀였다고 한다
1961년 부산 동신국민학교 2학년때 "아빠 별나라"란 동시로
전국 어린이 글짓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후 중고등 시절
학원 문단을 꾸미는등 문학소녀로서의 자질을 보인다
1972년 2월 숙명여고 졸업
1974년 미8군 여성밴드인 블랙캣츠로 활동하며 밤무대에서 일한다
1975년 남진, 윤항기·윤복희 남매 등과 함께 ‘춤추는 함대’라는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밴드 생활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해 김훈이 불러 빅히트를 한 "나를 두고 아리랑"을 작곡한다
또한 솔로로 데뷔하기전 자신만의 영혼이 담긴 소리를 내기위해
조관우의 할머니이자 조통달의 어머니인 고 박초월 선생님에게
판소리를 배우며 두성을 이용한 판소리의 꺽임을 배워
그녀의 처절한 창법이 드디어 탄생되었다고 한다
1976년 데뷔앨범에서 "너무합니다" 발표
1979년 무명의 세월을 보내던 그녀는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너무합니다"
가 서서히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나 중고신인이란?
장벽을 극복 못하고 그후로도 당분간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게된다
1981년 "정거장" "남포동 부르스" 발표
1982년 "멍에" "못잊겠어요" 발표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당시 "멍에"를 프로듀싱했던 박웅사장이 "멍에"를 홍보하기위해
부산 사창가를 찾아가 아가씨들 70명을 불러놓고 밤새워 술을 마시면서
"멍에"를 열창하며 홍보한 덕분에 사창가 아가씨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녀들의 18번 노래가 되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는 일화 또한 유명하다
1983년 영화 <너무합니다> 주연으로 출연
1974년 데뷔때 부터 10년간 연예계의 애환을 그린 자서전적 소설
<너무합니다> 출간하여 당시 7만여권의 판매부수를 올린다
그해 김수희는 억울한 대마초 스캔들로 인해 (나중에 무혐의 처분됨)
정신적 충격등으로 1년여 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하는등 힘든 시기를 보낸다
1984년 "잃어버린 정" 발표
소설<雪>을 출간해서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1985년 5집앨범에서 "고독한 연인" 발표
억울한 대마초 스캔들,전남편과의 이혼 그리고 연이은 음반실패 등으로
힘든시기를 걷던 김수희가 돌파구로 일본진출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너무합니다"를 일어로 음반을 취입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하던
김수희는 일본진출 1년만인 그해 3월 일본에서 최우수 인기가수에 뽑힌다
1986년 "남행열차" "지금은 가지 마세요" 발표
1989년 9집앨범에서 "애모" 발표
1990년 지인의 도움으로 <"희"레코드/필림>를 설립하여
"서울여자" "자존심은 두고 떠나라" 발표하나 별반응을 얻지 못한다
(이후 92년 "찬찬찬"의 편승엽 93년 "세상은 요지경"의 신신애를 발굴한다)
그해 필리핀의 한 심령술사에게 유방암 치료를 받으며 화제를 뿌린다
1991년 제주MBC PD였던 동갑내기 김태식씨와 재혼한다
1993년 89년에 발표했던 "애모"가 빅히트 하면서 신승훈과 서태지를 제치고
KBS 가요대상과 MBC 10대 가수가요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된다
1997년 "아모르" 발표
1999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팔에 마비가 와 8개월간 물리치료를 받는다
그해 김수희의 장녀인 이선민이 SUNNY라는 이름으로
1집앨범 <TRUE>에서 주영훈 작곡의 "데미지"란 유로댄스곡을 부르며
가수 활동을 시작하나 1집을 끝으로 가요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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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