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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1악장
Beethoven: Violin sonata №5 'Spring', Op.24 - I. Allegro
[이현모 설명]
이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중에서 제9번<크로이처>와 함께 가장 유명하다. <봄>이란 제목은 베토벤이 붙인 것은 아니지만, 1801년 31세의베토벤이 밝은 희망과 행복한 기분으로 작곡한 것은 분명하다. 베토벤이 작곡한 많은 소나타들은 대체로 무겁고 음울하지만, 이 소나타는 화창한 기분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제1악장은 밝고 화창한 제1주제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산뜻한 기분을 한껏 드높인다. 피아노는 펼침화음으로 이 가락을 잘 뒷받침한다. 제2주제는 약간 거친 듯하지만 생기 있는 표정이다. 서로 악기를 바꾸며 다정하게 연주한다. 당시 베토벤의 제자가 된 14세의 어린 줄리에타를 보고 밝은 기분에 들뜬 베토벤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무기력할 때 베토벤을 생동감 넘치게 만든 이 곡을 들어 보자. 베토벤의 생기 있는 에너지에 동화되어 점차 무기력감에서 빠져나올 것이다. (출처 : 이현모(2011). 클래식사용설명서. 부키. 94쪽.)
[대학마을]
무기력감에 빠지게 되면 헤어나기 힘들다.
왠만한 마음가짐이 아니면
새로운 의지는 커녕
자꾸자꾸 어둠 속으로
도망치게 되고
마침내, 꼼짝딸싹도 못하게 자신을 가두게 된다
저 무서운 "하늘들" 때문에
저 매서운 "겨울바람" 때문에
저 변덕스런 " ... " 때문에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고 그런다.
베토벤의 <봄>을 들으며
그 무기력감을 털자!
훌~훌~ 털어버리자!
마침, 봄비도 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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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