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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종일 날도 어두컴컴
비도 오락가락
노래나
가나다 순
오락가락
진짜 순서 맞춰 보는 인간은 물론 없겠지.
깔끔들 빼고. ㅋ
▲ 비오는 거리 - 이승훈
전유나 - 너를 사랑하고도 ▲
▲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 양수경
김수희 - 멍에 ▲
▲ 유리창엔 비 - 햇빛촌
김지연 - 찬바람이 불면 ▲
▲ 빗속에서 - 이문세
정일영 - 기도 ▲
▲ 비오는 날의 수채화 - 럼블피쉬
뭐가 더 필요하리
(일요 후기)
여전 캄캄하네
아직 빗속을 뒹굴러대는 잉간들에게
콜.
콜?
한잔 더?
두 곡 더.
▲ 조정치(기타) - 장마 - 정인 ▲
박인수 (1947~ )/ 본명 백병종
전쟁고아
일곱 살때 어머니를 잃어 버리고 고아원 전전
열두 살때 미국으로 입양, 적응 못하고 3년 만에 귀국
미8군에서 하우스보이 생활
봄비 (1970년) 신중현 작사 작곡
70년대 결혼 5년만에 이혼, 대마초 사건 등
90년대 초 노래가사를 자주 잊어버리고, 저혈당으로 무대에서 쓰러지는 일 등이 반복되던 중, 어느 날 무대에서 사라짐
2000년대 화곡동 지하단칸방 기초생활수급자
저혈당 쇼크로 인한 단기기억상실 및 췌장종양 투병
주민등록말소 상태에서 병원치료도 제대로 못 받던 중
고양시 노인요양원 정봉인 목사 만나며 이후 췌장암 수술 어렵사리 받음
정 목사는 2008년 대장암으로 사망.
영상 중에 보이는 임희숙이 그간 문병 친구(후배) 노릇 했다고 하네
최근 부인, 아들과 재결합.
전쟁고아
아직도 뭐가 더 필요하리.
(월요 아침 후기)
비가 많이 오면
걸어서 가는 냇가가 마구 넘친다.
ㅎㅎ
어지간한 냇가다.
물론 사람들은 도랑이라고 하더만
그래도 꾸역꾸역 냇가 옆길로 걸어 다니려고 일부러 애쓴다.
한 30~40분 거리
오늘은 다행히 개울이 넘치지 않았다.
하수구를 묻지 않아
비오는 날은 항상 냄새가 난다.
그 냄새를 몸안 구석구석 들이 밀며 아침을 걸어 왔다.
며칠 전 가을 햇살을 생각하며
▲ 우리 비 그치면 산책할까 -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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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