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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자리 비웠는데 그래도 가끔 어디선가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이 들려올 때면 와서 체크 정도는 하고 있었어. 너무 주관적이니까 수치로 말하자면 일 년에 두 번 정도?
그동안 니들이랑 반말 찍찍 싸면서 놀았는데, 요즘들어서 느끼고 있다. 니들 나이들이 장난 아닌가봐? 언제 또 어떤 나쁜 소식이 들릴까 이제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한다구. 삶이 좀 힘들다 싶으면 알아서 먼저 보고하는 매너 정도는 좀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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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후 어느 싸이트에도 안가고, 글도 안쓰고 몇 년 살다보니까 사람도 달라지더라구. 그랬더니 내면의 예술혼이 끓어올라버리는 게 아니겠니. - 그래서 요즘 음악 해.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나도 모르겠어. 작업은 시작도 안했으니까 ㅋㅋㅋㅋㅋ
녹음실이 없는게 제일 에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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