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팔 회장이 "통합진보당"을 자기 마음대로 "정의당"이라 부르고 있다.
예전에 참여당을 국참당, 열린우리당을 열우당 이라 부르던 자들처럼 악의적인 배경이 아님은 물론 알고 있다.
그러나 그 마음이나 진정성을 떠나서,
통합진보당의 당원으로써 당원도 아닌이가 남의 당 당명을 마음대로 지어 부르는 것에 항의한다.
본인도 당명선정과정에서 "진보정의당"을 선택했었고, 당명에 대한 당지도부의 안일한 대처에 비판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당명이 바뀌기 전까진, 현재의 "통합진보당"이라는 당명이 공식적인 수렴과정을 거쳐 결정된 내가 속한 정당의 당명이다.
이에 통진당이라고 부르는 공상두 노조위원장이나 정의당이라고 부르는 박봉팔 회장의 글들이 못마땅한건 사실이나..
어찌하겠는가..대한민국은 엄연히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가 아닌가..
이에 본인은 나름의 보복적 조치로써 박봉팔을 "박봉곤"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박봉곤 가출사건"이란 영화의 제목을 떠올리며 "통합진보당"에서 가출한 박봉팔이 돌아오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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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
2012-01-19 (목)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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