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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이야기 해볼께요

글쓴이 : 마케터 날짜 : 2011-03-20 (일) 22:28 조회 : 5401 추천 : 34 비추천 : 0

마케터 기자 (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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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 게시판 구조 바꾸세요

모든 문제의 원흉은 게시판 구조때문입니다.

게시판으로 안됩니다. 토론도 안되고 미디어도 안됩니다

게시판에 글올리고 그걸 대문에 뽑는 방식

지겹지도 않습니까?

그방식으로 절대 안됩니다

왜냐고 묻는다면 만나서 설명해드릴께요

2. 토론으로 갈지 미디어로 갈지 선택하세요

지금봐선 토론이 더 낫겠네요.

박봉팔 스타일을 버리지 않는한 미디어로 가긴 어렵다고 봅니다

미디어는 생산하는 곳이에요. 그것도 먹기좋게 식판에 차려서

급하면 떠먹여 주는 곳이에요

내가 아는한 박봉팔은 그런거 못함...

3. 서프 이야기 하지 말기

서프가 잘했던 못했던 그것대로 인정하고 진도나가기..

뭐가 되었던 서프의 대체재라고 생각되면 그 순간 망하는거

아예 무관심이 가장 큰 강점

4. 눈팅권력 어쩌고 하는 말 삼가하기

오해할 수 있는데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눈팅은 당연히 인정하되 눈팅권력은 인정 할 이유 없습니다

눈팅이 무슨 권력이 있어요

포인트 하나 누르는거 그게 권력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시말하지만 미디어를 지향한다면

밥상을 차려야 합니다. 떠먹여 줘야 합니다

그럼 요리를 하던가 아님 그릇이라도 닦아야 하죠

최소한 밥상차리는 거라도 도와야 합니다

그거 안하고 밥이 맛있니 맛없니 논할 꺼면 암소용없죠

이걸 눈팅 권력이라고 하면 안될듯

대신 눈팅은 인정해야 하죠

그럼 눈팅을 인정하는게 뭐냐?.

보는사람들이 최대한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거에요

공연장에 왔는데 가수들이 노래 안하고 멱살잡고 있으면

이게 관객 모독, 즉 눈팅모독입니다

토론을 지향하면 토론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에요

주장과 토론은 다른거에요

주장에는 반론할 이유가 없죠

거기에 기쓰고 반론하면 결국 멱살잡이 - 관객모독 - 눈팅모독으로 가는거

자기가 그렇게 주장하겠다는데 무슨 반론이 필요합니까

근데 게시판에서는 반론 안하면 도배를 해버리죠

그러니 게시판으론 안된다는거

넌 주장하라고 하고 난 다른 주장하면 됩니다

각각 다른공간에서 말입니다

토론은 주장하는 곳이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듣고

내 생각을 조정해보자는 자리에요. 이게 안되니까 맨날 멱살잡이 되는거

이야기 길어졌네

5. 웹보단 모바일

웹서비스는 지속가능성이 없습니다

컨텐츠를 서비스하기 매우 불리한 구조..

따라서 웹에 신경쓰기 보다는 어서 모바일로 이동해야

이것도 궁금하면 요청..따로 설명해 줄테니

6. 트위터 페이스북 활용

이미 대세는 이쪽으로 옮겨갔는데

아직도 웹 게시판에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보면

마치 사이판 함락때 정글에 숨어 죽창들고 저항하던

일본군 생각이 납니다

그럼 어케 활용하는가.?

이야기하자면 아주 기니 패스...

마지막으로 박봉팔 닷컴이

정말 유요한 토론 사이트가 되려면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내용으로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일종의 편성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갑자기 필받아서 새벽에

댓글 전쟁을 벌인다.. 뭐 이따구 짓은 이제 그만...

10년전에는 이런방식이 신기하고 유용했다고 생각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님..말그대로 눈팅이 피곤해 하는 방식.

진짜 마지막으로

물관리 잘하길...좋은 방법은 자기정보는 노출하게 만드는거에요

트윗이나 페이스북 계정을 등록하라고 해서

그사람이 누군지 알게 만드는게 중요..

봉팔씨 기회되면

함 봅시다..

밥은 봉팔씨가 사고...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3-20 23:14:33 바보정치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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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마케터 날짜 : 2011-03-20 (일) 22:28 조회 : 5401 추천 : 34 비추천 : 0

[1/23] 바보

2011-03-20 (일) 22:41

좀더 열린 구조로의 전환 필요에 동의합니다~!
페이스북은 화려하지 않지만...어디서든 들어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의 큰원칙은 범세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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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돈팅구리

2011-03-20 (일) 22:56

이 새끼는 쓸데없이 나타나서 웬 훈장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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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마케터

2011-03-20 (일) 23:02

이거 바보생활로 옮겨줘여..그게 맞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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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스나이퍼

2011-03-20 (일) 23:02

돈팅구리/ 좋은 이야기구만...훈장질도 내용이 좋으면 되는거야.

추천 0 반대 0

[5/23] 인지

2011-03-20 (일) 23:06

마케터가 오셨군 ^^
먼 소린지 아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역쒸 ~

봉팔아!
강산이 벌써 한 번은 변했는데..
뭔가 좀 뒷북 같다는 느낌이 없냐?
앞서진 못하더라도 처져서야 되것냐..
새겨 듣고..
타협할거 있음 하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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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찌라시없는세상

2011-03-20 (일) 23:07

ㅋㅋㅋㅋ 마케터도 왔네...
봉팔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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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화나면5cm

2011-03-20 (일) 23:12

마케터 졸라리 환영
봉파리얼굴 성형수술할 수 있음 해야하고
화장빨 조명빨... 가능하면 다 쳐바르자
유시민에게 도움만 된다면야 뭘 못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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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박봉팔

2011-03-20 (일) 23:12

1. 게시판이라 하지말고 컨텐츠 진열장이라고 표현하면?

2. 토론형식과 미디어 형식이 상극은 아니고 미디어 형식 안에서 하려고 하지.
미디어 형식 고민은 나도 직접 해봐서
아프리카TV 형식으로는 지금도 할 수 있고.
DMB 쪽에 잘 아는 사람도 있어서 그것도 할 수는 있지.
문제는 컨텐츠가 없다는 거지.
그곳에서도 지금은 화두가 아이폰, 아이패드야.

3. 여기 1차 회원들이 서프 사람들이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계속 할 이유는 전혀 없지.

4. 나도 잘 알고. 컨텐츠 진열장으로 생각한다는 건 소비자를 생각한다는 걸로 이해해.

5. 아이폰-아이패드-스마트TV 형식이 컨텐츠 생태계가 될텐데 핵심은 저작권이고 역시 컨텐츠지.
그리고 웹은 새로운(?) 생태계에서도 늘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건데..

6. 트위트는 지금 SNS 기능이 되는데, 그걸로 하면 되고 메뉴까진 할 필요없고 작은 배너 하나 만들면 트윗기록까지 회원들이 다 볼 수 있게 될거야.

7. 마지막으로 나도 계속 고민하는 건데 마케터의 고민이 어떤 건지 한 번 보자구. 내가 다음 주까진 안되고(지금 뭔 일 때문에 폐인 모드라) 28일쯤 한 번 약속날짜 잡히게 연락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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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인지

2011-03-20 (일) 23:13

돈팅/ 갸가 원래 투가 쫌 그래..니가 이해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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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박봉팔

2011-03-20 (일) 23:16

돈팅은 여기 공식 깡패니까 마케터 니가 이해하고..
나도 감당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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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박봉팔

2011-03-20 (일) 23:17

근데 마케터 고민 내용도 사실 내가 거의 다 한건데...
나도 끝까지 가 봤거든.
그래도 한 번 보자구. 한 5년만에 보는 건가? 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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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스나이퍼

2011-03-20 (일) 23:20

봉파리는 먹고 사는 일에 먼저 집중하고..
이번주에 마케터랑 내가 졸라 머리싸매고 정리해볼께...
일단 두 사람의 문제의식을 보니까 접점이 보인다.
이번주 지나고 다음주에 보자구...밥은 봉파리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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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스나이퍼

2011-03-20 (일) 23:23

어떻든...."닥치고 언론창간!!!"
우리도 졸라 반성해야 돼..
대통령님 임기부터 지금까지...거의 10년이 다되어가는데 반듯한 언론 하나 못만들었잖아..
뭐 그래도 그동안 이런저런 실험과 실패가 학습은 되었다만..
이젠 더 이상 실패하지 말고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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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박봉팔

2011-03-20 (일) 23:25

마케터가 말한 형식 고민은 나도 아는 회사들 있어서 남 부러울게 없어.
결국 문제는 하나야. 컨텐츠!
요즘 여기에 관한 고민에 푹 빠져있을라고 그러는데
옆에서 여친 징징대고 지랄하지, 내 일은 급박하게 돌아갈라 하고 있지, 죽겠다.

사실 난 컨텐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사실 앱도 문제가 아니야. 컨텐츠 진열도 문제가 아니야.
내가 판도라티비하고 친한데 판도라TV 이용하면 동영상 앱도 필요없어.
결국 문제는 어떤 컨텐츠냐야.
내가 가능한게 몇 가지 있긴 한데...
아무튼 마케터의 고민도 듣고 싶지.
언론 미디어도 결국 컨텐츠 문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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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 아이폰

2011-03-20 (일) 23:29

1.
구조란 게시판의 "어떤부분"을 말하시는지?
컨텐츠를 올려서 -> 독자들의 평가를 받아 -> 우수컨텐츠를 선정하는 과정
은 아직까지 유의미하다고 보는데.
오히려 이러한 컨텐츠 생산-평가 시스템이 "비로소" 유의미해졌다고 보는데.

2.
패쓰

3.
찬성
근데 박봉팔 성격상 저정도면 무지하게 무관심해진거 아닌가?
나름 무지 놀랐음. 나만 그런가?

4.
패쓰

5.
찬성
근데 이부분은 박봉팔 때문이라기보단 서프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봄.(마케터가 서프얘기 하지 말랬는데 ㅎ)
우리들 진도가 왜 여기까지 밖에 못나갔는지는 각자 반성을..
늦게나마 진도나가겠다고 결심한 박봉팔에게 감사를..

6.
50%찬성
SNS는 연동하면 됨(지금도 일부분 연동되있는 듯)
근데 이부분은 다른문제보다도
본인신분노출 부분이 더 큰 제약이 될듯. 다음 민주정부에서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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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 스나이퍼

2011-03-20 (일) 23:33

아마 의견 일치일거다...
"문제는 컨텐츠!!!"
결국 컨텐츠를 생산해낼 인적 네트워크를 잘 꾸려야 한다는 이야기..
예전처럼 뭐 네티즌 논객...이런 개념으로는 안가는게 좋겠단 생각.
프레시안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지적 권위를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왜냐면..컨텐츠의 질적 담보를 1차적으로 해결해주니까..
그 위에다가 정말 검증된 네티즌의 좋은 글을 얹어주는 형태로...
하튼 내가 젤루 고민하는 것도 컨텐츠다.
그 내용이 좋아야 하는 건 필요조건...
그 위에 충분조건으로는..
새로운 기반(스마트폰, 아이패드, 스마트TV)에서 잘 팔릴 수 있는 상품이라야 한다는 것....
하튼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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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해당화

2011-03-20 (일) 23:38

근데... 페이스북, 트위터... 이런 거 뭔지 모르는 나같은 넘은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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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스나이퍼

2011-03-20 (일) 23:44

해당화/ 유시민 키우고 참여당 키울려면 공부해야지 뭐..어쩌겠어...안그랴?
우리가 공들인만큼 큰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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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해당화

2011-03-20 (일) 23:56

일단 페이스북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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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납딱콩

2011-03-21 (월) 03:21

다른거야 내가 신경 안써도 될 것 같고...
머 알아서들 한다고 하니까....

자기점보 노출...
나같음 안할것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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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누리매미

2011-03-21 (월) 07:16

음, 봉파리와 스나이퍼, 그리고 마케터가 발 벗고 나서니 뭔가 그림이 나올거 같혀.
지난 지방선거 때 트위터하고는 그 이후로는 안 했는데 이거 안 하면 벌써 뒤쳐지는 거야?
암튼 우리 눈팅이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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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빼빼로

2011-03-21 (월) 10:11

마케터님글을 여기서 보니 반갑군요..^^
제 트친이기도 하고..^^ 스나이퍼님도 아리까리하지만 트친인 것 같고..^^;;
봉팔씬 모르겠고..ㅋㅋ
딴건 보다 모바일 연동(기술적인건 잘모르지만..)은 요즘 추세로 보나, 타 사이트와의 차별성을
주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콘텐츠는 이용자가 양산하니깐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5일날 가입했는데.. 이제사 가입인사 겸 글 한줄 남기네요..
무엇보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낯익은 닉이 보이니 기쁘네요.
하루하루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 같군요.
매일 방문도장 찍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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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이장

2011-03-21 (월) 10:16

마케터님 말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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