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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대체 욕을 얼마나 했길래 여기 앉아 있어도 그 얘기들 뿐이지?
난 오늘 여기에만 있다. 좋네.
나도 사실 어젯밤에 충격먹었거든.
간밤의 자게판 상황은 몰랐었어.
다만, '이게 아닌데~' 싶은 게 있었어.
잠이 안왔어.
내가 미쳤지.
밤을 꼴까닥 새웠어.
여기가 뭐라고!
아침 7시에 잠들었다 1시간 반 자다 깼지.
그리고 출근해서 아직 퇴근도 못하고 있고.
나, 12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이야.
오늘은 거의 14시간째네.
이 사이트 가입한지 몇일째지?
음... 계산해보면...
이 봉수 후보 단일화 성공한 날이니까... 까먹었다.
나 원래 퇴근하고 나면 집에 가서 컴퓨터 안 켜는 사람이거든.
그런데 여기 가입하고 걸핏하면 컴 켰고, 컴 켜면 늘 새벽까지였었어.
낮엔 여기 들어와 글 읽고 쓸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그런데, 어쨌든 충격 받았어.
난 쿨~ 한 사람들이 좋아.
쿨~ 한 게 욕 잘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나봐.
인간미 떨어지게 추운게 쿨~한 걸로 아는 사람도 있나봐.
모르겠다.
가슴이 좀 얼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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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