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게,,,, 이유가 없다. 습관이다. 그는 어디 가든 밥상 엎었어. 진짜 습관이다. 그가 여기서 글 쓰는걸 보고 아 이 양반 언제 떠날까. 궁금했다. 한달 정도 가겠구나. 생각했다. 거의 정확히 일치하네.
난 사막의여우가 십년눈팅이라는걸 안 믿어.^^ 십년 눈팅들은 이거 다 안다. 모를 수가 없다. 물론 모를 수도 있지만 알 수 밖에 없다. 오랜 눈팅들이 이 일을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 이유가 그렇다. 그는 언제 떠날지 시점이 문제였을 뿐 늘 그런 식이다.
이번엔 내 예상대로 떠났고 좀 생각보다 빠르네! 남들이 보기에 좀 의아하겠네! 정도의 느낌. 스나이퍼를 모욕주려고 하는게 아니야. 그냥 나름 팩트를 밝혔을 뿐.
오랜 눈팅들이 아는 사실이 있다. 우리 대통령님이 그렇게 온갖 모멸을 당할 때 김반장이랑 스나이퍼랑 시민광장 게시판에서 별 지랄을 떨었지. 김반장이 들어오자마자 짤렸을 때 사람들이 박수친 이유는 그가 유까라서 그런게 아냐. 그 당시 기억이 되새김 된거지. 스나이퍼도 지금은 그게 부끄러울 꺼야.
햐 정말 사람 안변하지. 여기서 저기, 저기서 그기, 거기서 요기로 오가며 항상 떠날 때 마다 밥상차는 습관은 그대로네.
마지막에 남긴 글 보며 무슨 큰 대의를 가진 것 처럼 너스레를 떨었지만 그 습관을 읽을 수 있었어.
다시 말하지만 스나이퍼를 모욕주려는게 아니야. 그냥 원래 그렇다고. 오랜 눈팅들이 왜 눈 하나 깜짝 안하는지 알겠지. 기자들아 흔들리지 마.
목적이 아니면 도구나 수단, 경로로 생각해.
스나이퍼야 그렇다 쳐도 회장보고 비슷하다니?
봉팔회장은 벤처야. 그것도 어드벤처...고마운줄 알아야 한다.
권력으로 생각하지 않고 문화를 지향하는 거 이거 아직 한 사람이 없는 걸로 안다.
이건 깨지고 또 깨져도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야.
이 사이트의 지속 여부를 떠나 10년만 지나봐라.
눈물날거다. 아...내가 졸라 부족한 인간이었구나...하고 느낄거다. 물론 영원히 모르는 애들도 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