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코딱지 만큼도 관심 없던 내가 노무현이란 사람에 관심을 갖게되고 어찌하다 보니 노빠가 되고 유빠가 되고 서프를 거쳐 이곳으로 흘러들어왔다.
어떤 의도도 계획도 목적도 없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온거다
난 거기에 의미를 두겠다.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되고 가다가 그길이 아니면 다른 길을 찾아갈 꺼다. 그 과정에 지금껏 누구의 간섭도 권유도 겁박도 없었듯. 그냥 내 느낌대로 가기로 했다.
봉팔이가 쌍욕을 하던. 눈팅냥이 여기 사장이던 뭐던. 그게 내가 여기로 흘러 들어온 이유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때문에 그들이 뭘 어찌하던 영향을 받을 이유가 없다. 큰 흐름을 보고 거기에 몸을 담군다. 그게 내 결론이다. 내 보기에 그나마 여기가 제일 생산성 있다고 여겨지니까.
사사로운 말씨름에 시간 낭비할 여유가 없다. 그리고 그런 모습. 누가 보기에도 좋을 리 없다. 중요한 건. 좋든 싫든. 이곳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초저녁에. 8살 된 아들을 꼭 껴안고 십분 동안 앉아있었다. 희안하게 이 놈. 아무 말 없더라. 자주 못 보는 우리 둘 사이. 그렇게 서로를 치료했다.
라고 물어본것에 대답하자면, 일단 안맞아보이거나 생각이 다른 회원에게 나가는게 좋겠다고 권유한건 니가 처음이야. 왜냐면 그건 당연한 사실이거든. 니가 문제삼은건 봉회장의 욕설과 강퇴였잖아. 그 맥락에대해 설명했고 니가 받아들이지 못한것 같아 권유한거야. 오해 풀었으면 좋겠어.
카이사르/ 인드라망/ 언제나 마음/ 사원진/ 고랑/ 뽕생뽕사/ 촌놈/ 아자아자/ nature/
활연/ 다시라기/ 클라라/ 냉이아빠/ 운명/ 모두 고맙다~
눈팅냥/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이라면 구지 여기다 글 끌어다 놓지 않아도 된다.
내가 첨이라니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마. 패스하려다가 답변 단다.
눈팅냥/ 차분하게 맘 가라앉힌 사람의 글에
구지 격정상태의 이야기를 끌어와 다시 한 번 복기시키는 이유 따윈 묻지 않겠다.
니가 의도했던 아니던 덕분에 기분이 조금 망가졌다는 얘길 하고싶다.
앞으로 내 글에 댓글을 달던 안달던 니 자유지만 왠만하면 패스하려고 하니
이해해 주길 바란다.
봉팔에게 쌍욕들 먹은 사람들아
적응해라~~~~~~~~내 10년간 온에서 보아온바로는 그래도 봉파리는 꾸준히(?) 욕을 해온사람이야
그냥 그사람 생활이야
첨보는 사람들은 뜨악하겠지만
10년이상을 저렇게 꾸준하게 욕하기도 힘들어
그리고
말하는건 험하지만 교언영색으로 뒷통수는 안치자나
그래서 그거 아는사람들은 절대로 안떠나 여기
그리고 말이야
글빨 날리게 잘쓰고 잼나게 쓰고 사람 기분 좋게하는 글쓰는 사람들 말이야 수백명 보았지만
그런사람들 몇달을 못가더라
결국 본색 드러내고 난장치고 다 떠나더라
섶에서도 올곧게 쓰는 사람들 10손가락에 꼽을 정도야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