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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잡담] 반야(般若)를 말한다.

글쓴이 : 돈팅 날짜 : 2011-05-05 (목) 15:50 조회 : 4560 추천 : 30 비추천 : 2

돈팅 기자 (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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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킹'이라는 불학무도한 자가 '반야'를 일컬어 함에 있어

엄청난 스크롤 압박을 주었던 바,

'무유'라는 가련한 백성이 이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함에

이를 어여삐 여겨 초간단 '반야(般若)'를 이르고자 한다.

'반야'란 '봤냐'라는 우리말의 음차어로서

즉, '고개 돌려 봤냐'라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의 '상(象)'에 머물러 고집하는 바

고개를 돌려 다른 상(彼岸)를 보는 것을 '설'로 한다.

고로 '집착을 끊는 지혜'를 '반야'라 함이며

'고개를 돌려 나(心)를 보는 거울'을 반야심경(般若心經)이라 일컫는다.

글쓴이 : 돈팅 날짜 : 2011-05-05 (목) 15:50 조회 : 4560 추천 : 30 비추천 : 2

[1/23] 돈팅

2011-05-05 (목) 15:51

괜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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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뽕생뽕사

2011-05-05 (목) 15:53

내도 고개를 돌려 나를 보고 싶다,
이 늠의 뽕의 노예로 가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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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노유이강

2011-05-05 (목) 15:54

오~~~
정말 좋은 뜻이다.
그런데 진짜 이런 뜻이 있는거야?
미안해 못 믿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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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돈팅

2011-05-05 (목) 15:58

노유이강/나를 부처로 여기지 않는 것이 집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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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노유이강

2011-05-05 (목) 16:00

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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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냉이아빠

2011-05-05 (목) 16:01

선어부비취 - 썬 오브 빗취 - 저 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려하지 않는구나

어느 바닷가마을 노인네 하나가 너무도 선하여 그 마을은 법이 필요없을 정도로 어질었다하는데, 새로 부임한 원님이 그 노인을 시샘하여 저 영감탱이가 없어야 내 위신이 선다고 생각한 나머지, 매일밤 몰래 노인네의 마당에 쌀이며 고기를 갖다놓아 함정을 파놓아도 노인은 자기것이 아니라며 아무것도 손대지 않더라. 이에 빡이 돌은 새 원님이 <선어부비취> 라 탄식했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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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인지

2011-05-05 (목) 16:04

그 돈팅이 이돈팅 맞제?
어디갔다 여서 놀고 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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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돈팅

2011-05-05 (목) 16:06

냉이아빠/구석기의 향기가 맡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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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노유이강

2011-05-05 (목) 16:06

냉이아빠/
<선어부비취>에 그런 심오한 뜻이~~~
냐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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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희망찬내일위해

2011-05-05 (목) 16:28

냉이아빠 /
Son of bitch (선 어부 비취) 이넘을
순간적으로 Sun of Jamaica (선 어부 자바-니코)로 봤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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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영자신랑

2011-05-05 (목) 16:28

뒤는 고사하구 배밑에 발가락이나 보였음 조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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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돈팅

2011-05-05 (목) 16:58

영자신랑의 '선기'가 있어 보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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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사원진

2011-05-05 (목) 17:17

* 삭제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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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 돈팅

2011-05-05 (목) 17:43

사원진아~ 어찌 '상(象)'에 그리 연연 하는 고.
네 마음이 진리이거늘, 네가 진짜라 여겼을 때 진짜였거늘...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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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 사원진

2011-05-05 (목) 17:49

* 삭제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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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 돈팅

2011-05-05 (목) 17:52

사원진/돈 내라. 공짜는 없다.

추천 0 반대 0

[17/23] 희망찬내일위해

2011-05-05 (목) 17:57

사원진 /

깃쏙말)))))
내공을 쌓을라면 뽕을 많이 얻어야 하느니라~
뽕밭에선 뽕이 장땡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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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지나가다

2011-05-05 (목) 18:01

반야는 상(象) 과 비상(非象)을 통찰하는 지혜,

돈팅은 상(象) ---> 상(相), 상(想)으로 고쳐야 함.
특히 불교에선 이 " 상(想) "을 주로 말하는 것임.

그렇다면 반야는 상(想)과 비상(非想)을 통찰하는 지혜가 됨.
반야라는 단어를 처음엔 지혜로 번역하였으나 일상생활에서의 지혜가 아니기에
'지혜'를 다시 '반야'로 수정하였음.

상(想)과 비상(非想)을 통찰하는 것 즉, 반야를 통해 인간 도달하는 지점이 공(空)임.
반야는 필연 공이라는 단어와 짝지어짐.

돈팅의 유머는 유머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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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돈팅

2011-05-05 (목) 18:04

지나가다 같은 사기꾼들 땜시 중생들이 이 고생인 게지.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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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돈팅

2011-05-05 (목) 18:07

희망찬/네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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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지나가다

2011-05-05 (목) 18:07

나같은 사람때문에 돈팅같은 자들이 사기를 못 치는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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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사원진

2011-05-05 (목) 18:48

* 삭제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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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곱슬이

2011-05-05 (목) 20:53

돈팅 니 진짜 멋지다.

그글에 나두 댓글달았는데, 나두 젓가락두둘기며 반야심경을 불렀었어. 근데 그뜻은 니가 갈챠조서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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