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제가 올린 글 지워 주실 수 있으면 지워 주세요. 글이란 글쓴이와 댓글 단 사람들 모두가 그 주인이기에 댓글이 달린 글을 지우는 것이 예가 아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비록 보잘 것 없는 글이긴 해도 제 손이 미칠 수 없는 곳에 제 글을 남겨 두고 싶지 않네요.
셋째, 만약 괜찮다면 자유게시판 자동 등록 방지 숫자 단위를 좀 줄여 주세요.
그동안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떠날 때는 말없이'라는데, 봉팔닷컴에서는 그게 불가능해 이렇게 마지막 흔적을 남기게 되네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내뱉은 말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 제가 어리석고 부족한 탓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 회장 넌 참 멋진 사람이다. 비록 온라인으로나마 너같이 멋진 사람을 알게 돼서 참 좋았다. 앞으로도 정말 잘 살아라. 내가 빈말 못하는 거 알제? ㅋ
눈팅만 했지만, 은근히 돈까스님의 묵직한 댓글이 좋았었는데...
사실은 나도 어제 오늘 이 곳에 그만 와야 할라나보다..
첨의 신선함이 좋았는데,,,뭐 산다는게 신선함만 갖고 살 수 도 없는 거고
일이란게 계속 신선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이런 생각 숨길 수 없었져.
그렇지만 다른 데 갈 때도 없고 그래, 좀 더 보자 그러고 있었는데
돈까스가 먼저 가네.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댓글에서 느껴지는 향기가 있었는데.
조금 참아보면 안될까?
나도 조금 더 보자 그러고 참고 있는데...ㅠㅠ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