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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서히 국참당이 망해가고 있다
망해가는 돛단배를 건진다고 한들, 과연 누가 알아 줄 것인가
그래도 사는 길을 택해야 하지 않을까
돛단배라도 살려서, 큰 배가 지나가는 길에 길목역할이라도 햇으면 한다
그것도 아니라면 돛단배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1. 통합이 국참당에게는 사는 길입니다
민주당과 통합이 된다면, 국참당 출신의 유시민과 민주당의 다양한 세력이 당권 및 대권에서 자웅을 겨룰 것입니다
그러면 아마 제일 유리한 선수가 유시민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통합시 지분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그 지분을 유지하여, 국참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길(솔직히 무슨 정체성인지 잘 모르겠다)을 조금이라도 추구할 것입니다
이것은 명분도 살리고, 실리도 챙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2. 연대-이는 죽는 길
과연 민주당이 국참당을 연대대상으로 생각할 지 고민입니다
워낙 선거때마다 국참당 후보들이 낙선하여서, 오히려 한나라당을 도와주는 역할만 돈돈히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연대라도 한다면, 국참당은 지역구 2-3개 정도 보장될 것입니다
당대표인 유시민씨와 천호선, 이재정 정도인데, 이 중에서 2-3개 정도는 지역구로 보장을 해 줄 것입니다
당선은 그 뒤로 하구요
잘하면 원내의원 확보, 못하면 정당해산,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국민의 심판으로 정당해산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어느 길이 사는 길인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참당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민주당이 민노당하고만 야권연대를 해 버린 경우입니다
국참당은 그 즉시 정당해산이 자동으로 되어버린 경우에 해당될 것입니다
민노당 및 민주당은 야권연대의 명분을 갖고, 진보신당, 평민당, 국참당, 사회당등은 자동으로 정당해산을 해버리니, 자동으로 통합이 되는 경우에 해당이 될 것입니다
연대와 통합의 명분을 동시에 챙기고, 실리도 챙기는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안 당하고자 한다면, 국참당은 통합의 길이 먼저 크게 살 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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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