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방에 20대, 할말있습니다. 라는 소설을 올린 다나는 내 친구다. (사장으로 임명 되기 전 이미 박봉팔닷컴에서 본글로 밝힌 사실이니 친목질로 보이더라도 이해바란다.)
다나가 쓴 소설을 난 이미 읽어보았고, 봉팔컴에서도 20대 문제로 많은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게시판에 한번 올려보라고 했더니 녀석이 계속 주저했다. (글 안올리다가 첫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했던 회원들은 그 심정 잘 알거라 믿는다.)
나의 편집증과 광기어린 협박과 닥달로 다나는 결국 못이기는척 올리겠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요것이 장난치나.......ㅋㅋㅋ 소설의 첫부분 몇줄만 달랑 올리고 봉팔러들의 반응을 간보고 있더라 ㅋㅋ
방금 전화를 걸어서, 장난치냐고 ㅋㅋㅋㅋㅋㅋ 빨리 소설전문 안올리냐고 또 지랄지랄 했더니 녀석이 "나도 이참에 뽕좀 따자!!"라고 말하는데 그만 빵터졌다. ㅋㅋㅋㅋㅋㅋ
글을 올릴까 말까 그렇게 고민하던 녀석이 '뽕'맛은 언제 알고 첫글부터 뽕모으기 전략부터 세우는건지 ㅎㅎㅎ 귀여워 ㅋㅋㅋ
그래놓고 또 한다는 말이, "야! 비추누른애 누구야??!!"하는데 거기서 또 빵터져버렸다. ㅋㅋㅋ
니가 민감한 주제로 글을 쓴거니까 그정도는 각오했어야지~고작 비추한개가지고 뭘 그러냐 난 비추 30개도 넘게 받아봤다. 자유게시판에 내가 무슨소리 듣는지 못봤냐? 너도 나처럼 강해져야 할 날이 올테니 가볍게 스킵해라~머시기 머시기~뭐 그렇게 달랬다. ㅋㅋ
녀석은 또, 댓글이 몇개 달리는걸 보니 자꾸 컴퓨터 켜서 확인하게 된다고 ㅋㅋㅋ 첫글부터 봉팔컴과 뽕맛에 깊숙히 빠진 것 같아 내가 다 흐뭇했다. ㅎㅎㅎ
다나가 쓴 소설은 나와 오랫동안 토론하고 고민한 문제라 나도 애착이 가는 글이다. 내가 봉팔컴에 올린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라는 글도 다나와 격렬한(!) 토론을 한후 삘받아서 한숨에 술술술 써내려간 글인데, 그 글은 봉회장이 날 사장으로 임명하기 전 눈여겨 본것으로 생각 돼, 다나에게 새삼 고맙기도 하다.
다나는 나보다 먼저 졸업해 지금은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회사에 상사랍시고 거들먹거리기만 하지, 복사하나 할 줄도 모르고 자기도장이 어디있는지 몰라 회사막내에게 잔신부름까지 다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한심함보다는 그런 마인드의 소유자밑에서 일해야한다는 '공포'가 먼저 엄습하기도 했다.
나 또한 올해 4학년을 보내고 졸업을 할 텐데 미래에 대한 고민들로 다나와 밤새우며 이야기 할 때가 많다. 20대들의 외로움과 암담한 현실에 대한 두려움을 다른 세대와 함께 이야기 하고 토론해 보는것이 맞다고 생각해 세대갈등과 해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다나의 소설을 많은 봉팔러들이 읽었으면 하니, (그렇다 이글은 삐끼글이다.)문예방에 있는 그녀의 글에 많은 호응을 부탁드린다. 신랄한 비판도 환영이다. 내가볼때 다나는 좀 여리다. 나의 독설로 조금씩 강해지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 난 녀석이 더 강해지길 바란다. ㅋㅋㅋ
관엽수/다른 봉팔러들이 그 통화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다면 그건 다나와 나만 알수있는 내용을 쓴 것이기 때문에 친목질이 맞다. 하지만 이 글은 다나글을 홍보하는 글이고 통화내용을 공개한건 '뽕'이라는 봉팔러들의 공감대에 부합하기 때문에 공개한 것이다. 다나는 내 친구이기도 하지만 '봉팔러'이기도 하다. 그녀와 내가 봉팔컴에 관한 얘기를 나눈것을 올린 것이다.
정치방에 올렸다면 논란의 소지가 있으나 여긴 '자유'게시판이기 때문에 난 그 자유의 범위를 넘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리한다. 오프의 통화내용이라도 봉팔컴에 관련된 내용이라, 글을읽는 봉팔러들과 공유할수있다면 글을 올릴 수 있다. 어쨋든 이 글의 주제는 '다나의 소설'임으로 통화내용언급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글이 여기에 해당하는 점이 있다면 설명바란다. 만약 내가 삐끼내용을 빼고 오로지 통화내용만 올린뒤 다나와 댓글질을 했다면 그건 명백한 친목질이다. 하지만 이 글의 주제는 '다나의 소설글 삐끼'이고 통화내용은 여담이다. 주제에 공감하고 정보를 얻는 봉팔러가 있다. 이것이 내가 이 글을 친목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친목질의 경계가 모호하게 되었다는 비밀 댓글 달은 건, 눈팅냥의 15번 댓글에 나타나 있다.
"만약 내가 삐끼내용을 빼고 오로지 통화내용만 올린뒤 다나와 댓글질을 했다면 그건 명백한 친목질이다."
통화내용을 올린 뒤 댓글질 했다면 명백한 친목질이란건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모호하다.
삐끼질+통화내용은 친목질이 아니다?
만약 봉팔러중 누군가가 오프에서 모임을 가진 뒤, 모임에서 있던 내용+ 봉팔닷컴의 어떤 글을 토론한 내용을 올린다면 친목질이 아니란 건가. 이런게 친목질이 아니라면 눈팅냥의 본 글은 친목질이 아니다.
관엽수/난 지금 '자유'의 경계를 최대한 확장해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나와 봉회장을 향한 쓰레기같은 욕도 그냥 허용하고, 트립의 음란물규정도 다 대응해서 친절하게 답변해 주는 것이다. 관엽수의 염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자유게시판의 '자유'경계도 함께 생각해 주길 바란다. 나도 완벽하지 않다. 다수의 봉팔러들이 내 글이 친목질이라고 생각하고 거부감을 표한다면 두번다시는 주제의 곁다리로 언급된, 봉팔러들이 공감할수있는 내용으로 통화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올리지 않겠다.
아름다운길/대문글에 오를 수 있는 글의 추천수를 낮추면 놀이방 글이 대문에 꽉 찬다. 근데 추천수 낮추는 방법을 모른다. 건의방에 리자에게 건의해 주길 바란다. 친구글은 내가 메인창에 띄운 게 아니라 다나가 추천을 받아서 대문에 걸린것 뿐이다. 기분나쁘게 듣지않을게.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테니.
답변 고마워. 그리고 평소에 눈팅좀 했는데 나도 눈팅냥 나이대랑 비슷해.
그런니까 이 어린것이 ! 이런뜻이 하는말 아니니까 오해말고 들어 줘쓰면해.
눈팅냥이 본인글에 비추누르는 사람한테 뒤에 숨어서 비추누르는 안티라는 표현을 몇번하드라고 !
비추누르거나 찬성누른사람들 전부 자기의견 말하는거 아니자나. 그지아나 ? 난 그렇게 봐
그 글을 어느정도 읽고 나는 이거 추천한다. 비추다. 이렇게 자기 신념에 맞게 판단하는 사람도 있을꺼야.
단지 눈팅양 이 시러서 비추때리는 이상한 안티 들도 사장본인이 몰고가면 안되는거 아닐까?
비추. 추천 2개의 란이 있듯이 여기회원들에게도 찬성 반대의사를 표력할 권리가 있다고 난 봐.
눈틴냥은 그런뜻이 당연히 아니겠지만 내글에 비추때리는 사람은 뒤에 숨어서 옹졸하게 비추만 때리는 안티족으로
폄하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안들수가없어. 여기의 사장이면 비추천도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하길 바래.
추천해줬다고 해서 뽀뽀해줄것도 아니자나. 비추했다고해서 죽일것도 아니고.
그냥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는게 사장아닐까. 그리고 위에 내가 질문한거 명확히 답변해줘서 고마버.
의구심이 하나있어, 사이트 형태 구경해보니까 노리방 이 대문을 꽉채울수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없다는거는
눈틴냥 사장이 먼가 잘못파악 하고있는거 가튼데?
보니까 메인은 4개 가 올라오네. 바보정치 메인. 바보생활 메인. 바보 놀이 메인. 바보 문예 메인.
바보 노리방메인을 노리방글들이 꽉채우는게 문제가 인나? 다른 카테고리 메인에 실릴 리가 없자나
다 가테고리별로 분류가 되서 메인화면에 뜨는데?
아름다운길/네 말은 내 댓글만 따로 떼 놓고 본다면 정확한 지적이야. 하지만 그간 스기자와의 일로 급속히 내 안티가 늘어났다는 '맥락'을 파악했다면 내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도 잘 알수 있을꺼라 생각해. 비추때리는 사람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들중 '다수'가 뒤에 숨어서 옹졸하게 비추만 때리고 있다는것도 맞아.
"비추들이야뭐 내 고정안티들이니 상관없다. ㅎㅎㅎ 그게 아니라면 이글의 문제점을 댓글로 달았겠지. 조용히 내글따라다니며 비추누르는 봉팔러들을 어찌 말리겠는가. ^^;;"
라고 말했지, 숨어서 비추때리는 옹졸한 인간들이라고 또 대놓고 말한건 아니잖아? 난 비추때리는 봉팔러들중 분명 몇몇이 내 고정안티라고 생각하고있고 그들이 댓글로 나와 싸우는건 싫으니까 무조건 비추 전략을 사용하고있다고도 분명히 생각해. 그 이유를 말하려면 또 분란이 생기고, 구구절절 그간의 일을 설명해야 하니 그냥 생략할께. 니가 말한대로 난 '사장'이니까 그걸 하지 않는거야. '사장'이니까 이렇게 했으면 한다라고 말하려면 그간 내가겪은 일들에 대한 숙고도 좀 해줬으면 해. 뭐 글들 다 읽고 상황파악 끝난후에도 그렇게 말하는거라면 너의 '의견'으로 이해하고 참고하도록 할께.
아름다운길/일정 추천수 이상을 받으면 대문에 올라가. 놀이방은 특성상 추천수가 많은 글이 올라오기 보단 한자리수 추천수를 받는 음악/가벼운글위주로 올라오는 방이야. 그래서 지금 대문에 올라가는 글의 추천수가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놀이방 대문글이 비어있는거야. 그 빈칸을 채우려면 추천수를 낮춰서 꽉 채울 수 있다는 말이야. 놀이방에 글은 엄청 많으니까.
냉이아빠/ㅋㅋㅋ 영화글은 놀이방에 자주 올릴꺼얌^^ 음악은 내가 별 관심이 없어서 ㅠ_ㅠ 무한도전얘기도 쓰고싶당!! 거기가면 날 키워주는거임? 냉이아빠만 믿겠옹 ㅎㅎ 친구도델꼬가께 ㅋㅋ 친구는 미드를 엄청 좋아해 ㅋㅋ 영드인가? 뭐였지? ㅋㅋ 암튼 냉이아부지 땡큐베이베~
눈팅냥/ 46번 니 글이랑 47 내 글이랑 내용은 같은데 내가 아슬아슬하게 1분 늦었으나, 나는 댓글 하나 쓰는데에도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이니까, 사실은 내가 먼저 생각했다고 할 수도 있다.... 라고 우길 수 있다... -_- 신경쓰지 마라. 다 지난 일인데 뭐. 헤헷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