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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에서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라고 배웠다.
그런데 과연 다수결의 원리가 민주주의 인가? 민주주의의 참여자들이 다수결의 원리를 수용하는가?
현재의 우리사회에서 절대로 틀린 원리라고 본다. 하지만 과연 그렇다면 더 나은 원리가 있는가?
우리 사회는 그 답을 찾지 못했고, 찾으려는 노력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논쟁과 충돌하는 문제들에대한 사회적 해답은 어떤 원칙으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현재의 모습들을 보면 누구도 다수결의 원칙이 옳고 정당한 원리라고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진보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노무현의 이라크파병은 무조건 나쁜 것이기에 해결책은 파병반대만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라 보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편의 혹은 다수적 입장은 파병할 수 있다가 아니었던가?
절대로 합의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만이 우리에게 놓여 있는거 같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뭐 진보주의자들도 공산주의로 돌아가자,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자고는 안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어떻게 합의하고 어떻게 합의된 사항을 만들어낼 지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않는다.
아마 지금이 어떻게 민주적인 합의의 정당성을 이야기하고, 그 합의에 도달했을 때에 그 합의의 정당성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http://www.knowhow.or.kr/speech/view.php?start=0&pri_no=999839522&mode=&search_target=&search_word=에 보면
노무현대통령이 이야기한 관용의 글이 있다.
관용과 민주적 합의, 그리고 그 합의가 갖는 정당성과 그 정당성을 공격에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등이
우리 사회 혹은 작은 사람들의 모임이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솔직히 나도 그 답을 모르겠기에... 여기에 물어보려고 적어본다.
누가 좀 시원하게 대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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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