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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자유롭고, 비판은 다양해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잡부님이 올리신 <마케터>의 글을 보고 난 다르게 생각한다. 한편으로 <참여당> 당원의 속내를 보았다는 희열..이른 아침 등산을 하고 낮술에 알딸딸 하지만, 잡부님이 쓴 반론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주저리주저리..무본사가 추구하는 3류가 1류 흉내내기가 목적이다. 잡부님이 올린 글이 마케터의 전문인지 본문인지 모른다. 일단은 나의 생각을 피력..
마케터, 내가 생각하기엔, 현 시국에서 제일 한심한 사람들이 바로 이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백만을 향해 반mb만 가지고 안된다.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복지동맹 어쩌고 하는데.난 되려 이 양반들이 한심, 아니 두심 세심해서 견딜 수가 없다.백만민란은 차라리 낫다. 백만민란은 민심의 포인트를 어느정도 짚고 있다. 그 포인트는 바로 복수다.인륜과 정의를 묵살한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일단 뭉치자는그 충정은 십분 이해할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지동맹?" (일단 글이 길어서 편집)
..참여당 당원인 마케터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굉장히 정치적 포지션이다. 백만민란의 힘만 믿었지 복지동맹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이미 오래 전에 필자는 <복지대통합>을 주장했다. <복지총량제>로 진보정당과의 컨센서스를 이룰 수 있다는 반한나당 정파의 최대공약수 이다. <백만민란>은 정권교체가 목적이지만 더 이상의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참여당의 보수우파적 복지정책 부족분을 교묘하게 정치적으로 <신분세탁>을 하고 있다.
마케터: 내가 생각하기에 이들이 얼척 없는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복지는 선거의 쟁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박근혜라고 복지 안할것 같은가? 표을 얻기 위해서라면..증세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벼라별짓도 다 한다. 그럼 진정성을 따져보면 되지 않냐고?..계산기로 백날을 두둘겨 봐라..계산기에서 진정성이 나오나..
복지를 이야기 할때 계산기에서 나오는 건 숫자다. 결국 숫자를 보고 판단하는거다. 그 숫자가 박근혜의 진정성을 깍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는 발상자체가 에러다.
..복지는 숫자다.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숫자지만, 이제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복지라는 숫자를 정치적 혜택으로 이해했다는 프레임을 놓치고 있다. 선거에 이기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마케터는 놓치고 있다. 이 명박이 <747>로 이겼다는 것, 반노무현으로 이겼다는 것, 정동영이 문제가 아니다. 아주 참여당의 현실적 제한을 스스로 노출한 것이다. 위의 내용 중, 증세가 나오는 것은 진보정당류와 민주당 정동영을 견제하는 참여당원의 속내다. 선거에 이기는 전략중 최선은 중도파를 흡수하는 것이다. 미국의 선거도 중도파를 흡수하는 게 최대 전략이다. 길어서..
이미, 2002년 미국 공화당의 선거귀재인 <칼로브>는 신용카드 내역과 소비자의 복잡한 심리를 이용해서 부시의 당선에 최대 공헌을 한다. 마케터의 발언은 한 마디로 현실을 모르는 말 장난이다. 선거의 또 다른점은 이슈의 선점이자 말 장난이다. 참여정부 종부세 인상을 <세금폭탄>이라고 했다. 이 한마디에 참여정부는 훅 같다. 미 공화당의 <상속세>를 <사망세>라고 자극한 이유다. 또 길어서..
박근혜 복지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조회수가 얼척이 없다는 마케터의 말로 되돌려 준다. 민주당의 <3무1반>이 조회수가 엄청 많다. 이것은 <3무1반>으로 대표되는 민주당의 정책이 이겼다는 것이다. 대중들이 속속들이 따지지 않는다. mb의 747정책을 국민들이 아무 비판없이 믿었 듯이 그냥 믿는다.아니면 <새대가리>다. 마케터는..집단지성의 큰 조건은 주위의 판단을 따른다. 엄청난 새떼들이 지능이 좋아서 합리적으로 비행하지 않는다.
새떼들은 주위의 6-7 마리의 행동을 보고 결정을 한다. 상하좌우 행동을 보고 판단을 하면 충돌을 막고, 질서있게 비행을 한다. 물고기떼도 이렇게 행동을 한다. 머리가 띄어나서 떼거리로 뛰어다는 것 절대 아니다. 주위의 행동과 동일하게 하며, 그들과 다르지 않게 행동하는 인간의 군집된 행동의 결과다.
단적인 예로, 현대차 정규직과 사내하청의 임금격차를 보자.많게는 50%에서 적게는 70%쯤 된다고 들었다. 그럼 정규직이 연봉 7천이면 사내하청은 3천5백에서 4천쯤 되나보다. 사내하청 말고 2,3차 협력업체는 어떨까. 2천에서 3천쯤 될꺼다. 그럼 그도 아닌 일용직 비정규직은 어떨까. 1000에서 1천500 될까.지금 복지동맹하자는 사람들은 이사람들 사이의 갭을..복지로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과연 병원가는데 돈 좀 줄여주고 , 학비좀 대준다고 메워질까? 택도 없는 소리다. 절대 안메워진다.결국 지금 유권자들에게 절실한건 임금격차를 줄이는거지..복지늘리는게 아니다.
..이미 거론한 문제지만, 마케터의 오바가 나타난다. #>복지보다 임금격차는 <참여정부>의 실책이다. 인정을 해야 한다. 복지는 바로 그런 마케터가 지적하는 부분을 줄일 수 있는 <갭>이 된다. 중요한 점은 참여당의 정책은 속 뺀다. 복지동맹의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런 점을 메우는 징검다리이기 때문에 복지를 강조한다. 정책적 해결점이 <복지동맹>이 시사점이다. 복지동맹이 아니고, 진보정당과 중도우파적 정당인 민주당, 참여당의 간격을 좁힐 수 없다. 백만민란도 이 부분을 염려하여 <정파등록제>로 간극을 좁히자는 취지다. 마케터의 헛발질 되시겄다.
세금을 걷어 복지를 늘린다? 일단 세금을 걷는 자체가 투명하지 않고, 세금을 걷어 운용하는 관료시스템을 믿을 수도 없고,또 설사 세금을 걷어 나눠준들 의료나 교육의 공공시스템의 빈약때문에, 그 돈이 엉뚱한 사람들 품으로 훨훨 날라간다.
..이건 사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모든 나라의 정책핵심은 <증세>와 <감세>가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잣대다. 세금을 걷는 정부를 못 믿어서 세금 증세를 할 수 없다니. 더구나 의료나 교육의 공공시스템의 빈약때문에 그 돈이 엉뚱한 사람들 품으로 훨훨 날라간다. 마케터는 한나라당 주장과 동일한 주장을 한다. 아니 <조중동>의 주장과 맥락이 같다.
결국 정의가 바로 세워지고, 그걸 통해 부조리가 줄어들어고 또한 상대적인 임금격차가 해소될때, 비로소 복지 시스템의 기본이 갖춰지는 거다.
..이 정도면 말 장난이 아니라, 자뻑이다. 정의는 말 장난의 가치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증명한다. 고로 결과로 반증한다. <부조리가 줄어들어고 임금격차가 해소될때> 주장하는 것..그래 방법이 뭐냐? 누가 그 정도도 몰라? 도대체 방법이 뭐냔 말이야?
홍대 청소 엄마들 한달에 75만원 받는거, 이걸 그대로 두고 이들에게 복지수당을 늘린다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 운좋게 자리차지 했다고 , 성과 보다 더 받는 놈들은 깍고, 노력보다 말도 안되는 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올려야 한다. 그게 사회정의고 그런 사회정의가 바로서야.비로소 사람들이 세금을 낸다..그리고 그래야 지속가능한 복지가 굴러가는 거다
..어이상실이다. 복지국가도 시스템이다. 75만원 받는 홍대 청소부 아줌마들의 문제도 비정규직이 가져다 준 산물이다. 이것을 법적인 시스템으로 하자는 것이 복지동맹이다. 사회정의는 그 다음이다. 이쯤되면 조선의 유학자인 이황의 이기론 되시겄다. 사단이 우위라는 아주 얼빠진 작자. 이와 기가 통하였는냐. 당연히 통한다. 넌, 야동보면서, 소크라테스와 예수, 그리고 부처님 생각하니라고 하고 싶다.
나랑 내기해도 좋다, 내년 총대선에 복지가 과연 이슈가 될까?. 무상급식으로 재미봤다는 말 하지 말라..무상급식은 4대강이라는, 희대의 뻘짓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전선이다. 복지?. 그걸로 선거 못치른다. 복지동맹 단일정당? 암튼 웃기는 사람들 참 많아.. 대개 이러는 사람들이 누구냐면, 정규직 노조의 기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더라.. 결국은 자기들 임금 깍고 권리 깍이는게 두려워서 그러는게 아닌가 모르겠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양보를 하려면 ..그들이 해야지..안그래?
..여기에 절정에 이른다. <인과의 오류>되시겄다. 4대강과 무상급식으로 당선된 김상곤 교육감은 다르다. 4대강과 경기도의 무상급식은 상관이 없다. 종속변수도 상수도 아니다. 그람, 내가 교통사고 위반을 했다. 교통사고 위반한 것과 무상급식 그리고 김상곤 교육감의 당선은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다. 비약이 시작된다. 복지를 확산시키면, 대중들은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갔는다. 새로운 깨우침으로 촛불처럼 타 오른다. 4대강이 삽질이면, 6.2지방선거와 충청도의 당선을 보면 변화는 눈치 채는데 지나친 자의식 과다가 오바했다는 개인적 생각이다.
핸드폰도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한다. 피쳐폰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살까. <마케터>같은 얼띠기라면 스마트폰을 먼저 사겠지. 경제는 어렵고, 복지는 대세다. 이 흐름 놓치면 정권탈환 어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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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