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의원(열린우리당·사진)이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물러나면서 저술 의사를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대한민국 개조론’(돌베개)을 펴내며 던진 새 화두다.
유 의원은 “독재자라도 성공한 건 성공한 것이고, 성공했다고 해서 독재자라는 사실이 변하는 건 또 아니다”고 전제한 뒤 “유신체제는 ‘경쟁력 있는 개발독재’였고,
박정희 대통령은 ‘성공한 독재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노무현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좋든 싫든 박 대통령이 선택했던 수출주도형 불균형성장 전략의 유산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냐”며 “어떻게 해도 버릴 수 없는 유산이라면, 정말 그렇다면 차라리 긍정적인 태도로 그것을 활용하고 더 발전시키는 게 편이 낫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박 대통령이 수출주도형 불균형성장 전략을 채택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한미FTA는 필연적으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주장이다.
한편 유 의원은 12일 전남대에서 가진 ‘진보와 보수, 그리고 민주적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자신의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못했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날은 대통합신당이 될 것 같다가 어떤 날은 안될 것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서 제가 어느 당에서 출마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대통합신당의 윤곽이 나와야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재창출을 한다면서 현존하는 정권을 부정한다면 그게 논리적으로 성립하느냐”면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국민과 함께 승리한 10년으로 규정하는 게 정권재창출이고 그게 대통합신당이라고 생각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 분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분이군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더니
“독재자라도 성공한 건 성공한 것이고,
성공했다고 해서 독재자라는 사실이 변하는 건 또 아니다”
뒤의 문장은 무시하고 앞의 것만 가지고 태클을 거는 심사는 무엇인가요?
조선일보 기자가 울고 가겠습니다.
"똥이 비위생적이고 더러운 건 더러운 것이고,
더럽다고해서 거름으로 쓸 수 없다는 건 또 아니다"
이 말은 어찌 해석하시려나?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