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 관련 해서 떠도는 얘기 중의 하나를 아애 누군가가 올린 것 같은 데 사실 '주역(周易)은 '공자님'께서 말씀하지지 않았다면 어느 떠돌이 도사의 헛소리로 치부될 만큼 해석이 분분한 얘기다.
뭐 그걸 내가 얘기할 수 있는 내공은 없고 단지 그런 느낌으로 살고 있다는 것만 얘기한다.
그럼에도 아래 글에 나온 '수천수', '산풍고', '택화혁'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것은 끼어 맞추겠다는 의도가 역력할 뿐만 아니라 '한자'에 대해서는 본능적인 회피 현상을 가지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 괘씸하고 '박정희'에 대한 당연한 혐오 때문이다.
'박정희'의 역사적 평가나 얘기는 여기서 안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끼어들지' 말았어야할 역사이며 '재평가'란 말이 어색한 인물이고 역시 엄청난 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가서 아래 글에 나온 주역의 '괘'에 대해 알아보자. 다시 말하지만 나는 '주역'에 대해 좃도 모른다. 단지 느낌을 얘기할 뿐이다. 공감하고 말고는 읽는 사람 몫이다.
'수천수(水天需)'는 '때를 기다린다'는 뜻이란다. 이중에 '수(需)'는 갑골문에서 '목욕재계 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있다. 사람이 샤워하는 형상을 그리면 된다.(똑같다)
그걸 보고 '제사장'정도 되는 높은 사람이 기우제를 올리기 위해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제를 올리는 형상인 데 여기에 사람 '人'을 더 해서 '儒'가 된다. 그러면 당연히 '수천수'는 비를 기다리는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상육'의 효에 '三人來'가 있다. 이건 단순히 '三'을 '셋'을 해석하고 있는 데 대부분의 한자에서는 '三'을 완성된 형태를 말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걍 우겨본다.(어차피 환파지 아닌가)
그 다음은 '산풍고(山風蠱)'이다. '고'(蠱)'는 그릇 위에 '벌레'가 잔뜩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글이다. 그래서 '구더기'가 우글우글한 것 처럼 해석한 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충(虫)'은 '벌레'를 뜻한 게 아니라 동물을 뜻하는 글의 대표로 쓰였다.(뱀 蛇를 보면 안다)
즉 '고(蠱)'는 그릇에 온갖 짐승이 먹을 것을 다투는 형상이다. 다시 말해서 '산풍(山風)을 받은 이가 다툼에서 이긴다'.는 뜻이다.
''산풍(山風)'은 '산에서 부른 바람'이란 뜻이고 '순리'뜻하며 '천명'을 받은 자를 말한다.
그 다음이 '택화혁(澤火革)'인 데 여기가 중심이다. '택'은 당연히 '물'이다. 여기에 '불'이 있고 '새롭다'는 뜻의 '혁'이있다.
말이 길어져 '혁'에 대한 것을 생략 하지만 '혁'을 사냥한 짐증의 '가죽'을 '무두질'을 통해 '새롭게' 만든다는 뜻이 있다.
어쨌든 '택화혁'은 '물과 불이 같이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개로 고쳐야 한다는 식으로 해서 5.16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 같다 앞에 얘기는 나름대로의 끼워 맞추기인 것 같고...
그럼 '택화혁(澤火革)'에 대해 말해보자. 당연히 기본 해석은 맞다. 그런데 '수천수', '산풍고', '택화혁' 세 글자가 모이면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
풀이해 보자.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저마다의 욕망에 우글그리는 사회를 보다가, 그를 고치고자 나섰다.'
그럼 이런 뜻은 어떤가.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에 대해 이글거리는 욕망으로 나에게 이로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세상에 나섰다.'
괜히 길어 '나도 피곤, 너도 피곤' 그자체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