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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가지가 날 슬프게 했다.
하나는 놀이방의 다시라기님의 천개의 바람되어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신 노짱의 변함없는 모습과 또 하나는 눈사장의 넋두리였다.
노짱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살아계실 분이지만 원래 눈물이 많은 연약한 성격이라 아직도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 않는다. 그 분을 위해서는 감성보다는 이성이 이성보다는 행동이 더 필요한다는 걸 알고 노력할거다. 지금의 이런 나의 아이같음을 많이 질타해라.
젊은 사람의 처절한 분투가 눈에 들어와 그것 또한 맘이 짠했다.
말로는 니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했지만, 또 많은 친구들이 참고 인내하라는 얘기를 했지만 막상 내가 그런 비난과 모욕과 은근한 씹힘을 당하면 과연 나의 대응은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면 난 그 젊은이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젊은이가 뭔 영화를 누리겠다고 지금 여기서 쌍욕까지 들어가며 버텨야하나?
말로는 한줌도 안되는 무리다라고 얘기하고 여기 봉팔리에 은닉하면서 은근히 힘을 빼는 님들도 소수라고 토닥이지만 막상 내가 그런 대접을 받았을 때 눈사장만큼 행동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최소한 분탕질 치는 놈들이라도 아이피 차단까지는 안가잖냐? 공식적인 강퇴잖냐?
뻔히 욕먹을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가야한다는 건 많이 외롭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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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