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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팔컴의 스타일
카테고리 규정을 엄격히 강조하고 캠페인을 한다. 어길시 경고를 하는데 이에 반발하면 강퇴한다. 경고하는 방식에서 봉회장의 스타일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배려따윈 없다. 규칙이 있고 어기면 다소 수용자가 기분 나쁜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강력하게 경고한다.
나 눈사장은 봉회장과 다른 스타일을 추구할 수 없다. 봉회장은 머지않아 봉팔컴의 기자가 될 것이고 내가 그의 권한을 모두 위임받아 이곳을 운영한다. 봉팔컴의 스타일은 박봉팔이라는 인물이 박봉팔닷컴을 만든 이상 변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난 그 스타일을 따랐고 수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2. 눈팅냥은 박봉팔과 다르다.
난 봉회장보단 덜 매정하다. 그처럼 독하지도 않다. 하지만 그는 어떤 면에선 굉장히 유연하고 배려심깊다. 내가 그의 스타일에서 가져와야할 것은 ‘원칙에 대한 단호함’과 말귀 못 알아 먹는 인간에 대한 ‘까칠함’이다. 이 두가지외에는 나의 개성을 살려서 또 다른 스타일을 만들어 박봉팔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갈 것이다. 그 과정은 회원들과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이뤄진다. ‘음란물 삭제규정에 대한 토론’도 그런 과정 중 하나였다.
이상, 내게 수많은 ‘말’을 보낸 봉팔러들을 향한 내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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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