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진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소신을 바꿨으니 대략 얍삽한 놈이다 뭐 이런 논리였던 거 같다. 그 글에 단 내 댓글을 몇몇 분이 오해하는 거 같아 이렇게 본 글로 올린다.
그 글에 댓글 두 개 달았고 그 댓글들은 사원진의 입장을 두둔하는 글이었다.
내가 건방지게 그를 두둔하고 말고 할 것까지야 없지만 적어도 그는 정공없다의 글에 자신의 판단이 착오였다는 걸 인정하고 댓글을 바꾸겠다는 공지를 하고 바꿨다. 만약,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생각이 달라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채 바꾸었다고 해도 그는 비난받을 필요가없다.
왜? 그의 글이 누구에게 상처를 주거나 비난을 하거나 더더욱 욕설이 아닌 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그의 유연한 태도를 또다른 용기로 봤고 그걸 다른 사람과의 생각의 공유 속에서 실수를 발견하고 인정하는 태도가 좋다고 본거다.
회비란 놈이 이런 말을 했다.
유시민을 안좋아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하니까 따라서 좋아하는 거랑 같다며 계속 이죽거린다. 누구든 안좋아하다 좋아할 수있고 좋아하다 안좋아 할 수있다. 그걸 대충 눙치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사원진은 (자게든 문예방이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닉이다)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회비씨디야!
넌 친구가 실수를 인정하고 자신의 말을 바꾼다고 그를 얍삽한 놈이라고 매도 할 수 있는거냐? 아님 실수한 것을 알면서도 계속 자기 주장만 빠득빠득 우기는 놈이 더 나쁜 놈이냐?
난 비난은 했지만 매도한적은없다.
너와 생각이 틀리다고 악질적이라고 규정짓지마라.
내말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너가 내글이 기분나빳듯이 나도 니글로인해 분노를 느낀다.
통일소년은 잘되야한다. 그게 내생각이다.
사원진도 별다른 반응없는데 너가 너무 오버를해서 이해할수가없다.
그리고 남찍어서 글쓰지마라. 그런면에서 너도 악질적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