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닉을 쓴다는 건 이곳에 회원이 아니라는 것이고, 회원들만큼의 책임도 없지. 그래서 그런지 못된 글들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그런 못된 심보를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 내가 생각하기엔 무관심만한 게 없다고 봐. 어떤 대꾸도 해주면 안돼. 그 놈들이 원하는 게 관심가져 주는 거 아니겠어? 철저히 무시해줘야돼.
그럼 이번에는 괜찮은 내용이나 생각해볼 만한 거리를 던져주는 글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글이 있다면 회원들이 알맞은 카테고리에 글을 옮겨주는 거야. 적어도 남의 글을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옮겨준다면 꽤 괜찮은 내용 아니겠어? 이런 일들이 잘 이루어진다면 자유게시판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회원도 아닌 내가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게 조금 우습지만 자유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게 해 준것은 이유가 있지 않겠어? 하여튼 그 덕분에 나는 회원이 되지 않고도 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참 고마워.
아, 그리고 너무 굵은닉 대 가는닉의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건 좋아보이지 않아.. 개개인의 판단이 중요하지 자꾸 뭘로 엮어서 집단으로 묶어내는 건 여기서 추구하는 방향이 아니지 않아? 친목질에서 꼭 안 좋은 결과들이 생기더라고.
이만사천원 엄써서 회원 못되는 사람없다
무식해서 회원 못되는 사람도 없다
성격나빠서 회원못되는사람도 없다.
무엇하나 모잘라서 회원안되는 사람 없다.
다시말해 가는닉이 굵은닉보다 인격적으로 혹은 깊이가 앝을 이유가 없다.
다만 말할필요 없는 이유로 회원이 안되어 잇는 상태일 뿐이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