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하는 놈도 있어.
쓰는 이는 읽는이들 중에 하나야. 니들 중에 하나지. 니들 가운데 하나가 이렇게 생각하는 놈도 있어. 문제 해결의 핵심은 어떻게든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고 세밀하고 치밀하며 궁극으로 밀어붙여 인식해야 돌파구가 보여. 이렇게 글로 내 생각을 정리 한 다음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또 읽으면서 피드백하면서 다시 완전하게 내 걸로 만드는거지.
역사적으로 획을 그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후유증은 후계구도에 대한 문제야. 누가 적통자이며 누가 스승의 사상과 가르침과 정신을 가장 적합하게 계승 유지 발전시키느냐 하는 걸로 수 많은 종교적 철학적 정치적 분파로 나뉘어져. 예수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 마호멧 다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않아. 진짜 적통자가 있고 그럴듯한 논리와 짜집기로 위장한 짜가 계승자가 있어. 가까운 예로 유영모라든가 함석헌 안중근을 존경하고 따르는 자들도 서로 정통이라고 우기고 있어. 그리고 가장 최근의 사건이 노무현이지.
지금 상황을 예수를 중심으로 설명할테니 함 들어바바.
첫 째 가장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예수의 관계를 노무현과 유시민의 관계로 설정을 할테니 머리 속에 구도를 그려 봐. 그럼 대충 어떤 그림이 잡혀. 유명해진 카피 [노무현을 찬양하면서 유시민을 찌르는 자, 그가 바로 노무현을 찔렀다]를 상기해 봐. 예수를 찌른 자들이 누구지? 하나님을 가장 경배하고 찬양하던 유대인들이야. 그 중에서도 바리새인(개독교)과 사두개인(정치적 종교쟁이)이야. 하나님의 적통자는 예수지. 근데 예수가 지들 밥그릇 뺏으려니까 개새끼들이 으르렁거리면서, 뱀새끼들이 갈라진 혓바닥 낼름거리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 예수를 죽이고 진짜 강도 바라바(정동영/손학규)를 챙겼지. 예수 당시나 지금이나 공통의 적은 헤롯(쥐새끼 이명박과 한나라당 조폭 패밀리)이야. 그리고 로마는 미국이고. 지금 대한민국 상황이 이래.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예수를 찌른 자, 그가 바로 하나님을 찔렀다.]
민주당이 예수를 죽인 이스라엘 공회에 해당하고 썩프는 예수는 죽여 버려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하던 무리들이지. 지금 거품 물고 유시민을 공격하고 있는 내과의사 토지공개념 파르티잔 김반장류들이 이런 놈들이야. 실제로 유시민은 대구선거부터 이봉수 선거까지 십자가에 달렸어. 정치적으로 거의 그로기 상태야. 어떤 획기적인 사건(일테면 예수의 부활같은)이 없는 한 유시민과 국민참여당, 그리고 봉팔러는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설 자리가 없어.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여러번 생각하고... 계속 생각해도 현재 상태에서는 노무현의 진정한 참 정신을 유지 계승 보완 발전하는 길이 막혀있어. 노무현이 지시한 방향으로 정확히 방향을 잡은 사람은 유시민이고 유시민을 중심으로 뭉친 사람들이 국민참여당이야. 그리고 좀 꼴통기질이 있는 봉팔러들이고. 특히 봉팔러들은 예수 죽고 난 뒤 어떻게 할 줄 몰라 다락방에 옹기종기 모여 대책을 강구하는 사람들 판박이야.
파르티잔이 노무현가문을 이야기하면서 들고 나온게 사도세자와 탕자와 가룟유다야. 유시민이 사도세자이면서 탕자 가룟유다라는 거지. 파르티잔은 정말 수구꼴통중에 수구꼴통이야. 이 넘 글 보면 정말 노무현을 사랑해. 정말 정통 노빠 그 자체야. 지들이 믿고 숭배하는 하나님이 보낸 예수를 죽인 정통 유대인 바리새인들 하고 똑 같아. 하나님을 온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 하여 사랑한 유대인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인정 하지 않고 조롱하고 가장 처절한 방식으로 죽여버렸듯이 이 파르티잔 같은 넘들은 정말로, 진짜로 노무현을 사랑하고 존경해. 말 그대로 광노빠야. 그런데 지가 저지르는 짓이 먼 짓인지 몰라. 유시민을 죽이는 것이 지가 그토록 따르는 노무현을 죽이고 있다는 걸. 어떻게 보면 참 불쌍한 것들이지.
둘 째는 예수 이후야. 설정은 이래. 예수는 노무현 유시민은 사도바울이야.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좌희정 우광재라고 해.
노무현에게 좌희정 우광재처럼 예수에게는 좌요한 우베드로가 있어. 그리고 유시민처럼 사도바울이 있고. 신약성경중 서신서 2/3를 쓴 그 사람이야. 유시민의 행보를 보면 사도바울 그대로야. 노무현의 부채를 지겠다고 할 때 나는 예수의 남은 십자가 제 몸에 채우겠다고 기염을 토하던 사도 바울이 떠 올라. 사도바울은 예수의 직계제자가 아니야. 그러나 다른 어떤 12직계 제자들 보다도 정확하게 예수의 정신과 가치와 길을 꿰뚫어보고 온 몸과 마음으로 실천한 사람이야. 직계중에 직계인 우베드로가 어영부영하다가 사도바울한테 열라 깨지기도 해. 그 정도로 사도바울은 예수의 정신과 가치를 이성과 감성을 총동원하여 적나라하게 구현 해 내. 유시민의 [운명이다]처럼. 유시민의 [운명이다]를 읽고 있노라면 사도바울이 기록한 신약성경이 그대로 오버랩 돼.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을 중심으로 뭉치면, 통합하면 깔끔해. 이게 퍼펙트한 정답이야. 왜 민주당과 썩프가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을 죽이겠어. 유대인들이 왜 예수를 죽였겠어. 헤롯도 빌라도도 로마도 원수고 밉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지들 밥그릇은 손을 안 대. 노예, 종, 식민지, 개노릇하니까 밥은 먹여주거등. 근데 예수는 지들 존재 자체, 생명 자체를 위협하는거야. 밥 그릇에 손을 대는 거지. 예수를 인정하면 자기들이 지금 유지해오던 모든 뿌리가 흔들려. 그러니 바라바를 택하고 헤롯을 택하고 가이사를 택하는거야. 민주당이 유시민을 인정하는 순간 지들 뿌리가 흔들려. 한나라당 조폭 패밀리 새끼들하고는 손 잡아도 절대 유시민은 인정 못하는 거지. 지들 밥그릇 뺏는 놈을 어떻게 살려 둬. 유대인들이 예수를 도저히 용납 못하듯이 기회주의자 떨거지들의 집합소인 민주당과 떨거지 먹물들이 활개치는 썩프는 도저히 유시민을 인정 할 수 없는거야. 불구대천이지.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 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저희에게 넘겨주니라 (요1913-16)]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 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 둘 중에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바라바로소이다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찌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마2720-26)]
경기도지사때와 427하고 똑같지. 바라바(김문수/손학규)는 놓아주고 예수(유시민/이봉수)는 조져버려. 그림이 그려지지. 지금 유시민과 국민참여당과 봉팔러가 처해진 상황이 이런거야. 데자뷰지. 동시성이고 평행이론이지. 기억나나 몰라. 영화 매트릭스에서 트리니티가 하던 말. 데자뷰는 변화가 일어 날 때 생기는 현상이라던 말.
지금은 인류역사가 전개되어 가는 방식에서 소주기와 중주기와 대주기가 한번에 다 몰려 있는 그런 시기야. 대변혁의 시기라는 거지.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이런 데자뷰가 일어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생각해 봐. 역사가 개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다양한 방식으로 상징과 조짐들이 사회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분야의 상황들을 눈과 귀와 마음과 머리로 읽고 듣고 깨달아 봐. 왜 노무현이 사람 사는 세상이라 그랬겠어. 노무현도 인식한거야. 대한민국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고 개판이고 금수(禽獸)들 세상이란 걸. 겉만 사람이지 실제는 개 보다 못한 것들이 설레발이 치는 세상이란 걸. 인면수심(人面獸心)인 자들이 온갖 불법과 악을 저지르는 세상이란 걸. 29만원 전대갈통 봐. 쥐새끼는 물론이고 뱀새끼 여우새끼 개새끼 승냥이새끼 하이에나새끼... 한마디로 개새끼들이 설레발이 치는 곳이 대한민국이라고.
이런 시기에 정도(正道),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거야. 방관자, 비겁자가 되던지 아니면 똑같이 개새끼가 되던지 해야 되는거야. 실제로 현재까지는 너나 내나 최소한 개새끼는 되기 싫어 이곳을 기웃거리고 있는거야. 현재까지는 너나 내나 다 방관자들이고 비겁자들인거야. 난 아니야라고 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속이거나 상황인식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초딩이거나 아니면 실제는 개새끼인데 사람이 되고 싶은 거야. 이 글을 읽고 쓰는 자는 이 셋 중 하나가 분명해. 여기에서 유시민도 국민참여당도 봉팔러도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그 누구도 자유롭지 않아. 적어도 현재까지는...
예수 죽고 난 뒤에 예수를 따르던 제자를 포함한 약 120여명의 사람들이 바리새인들하고 로마병사들이 무서워서 다들 마가 다락방에 숨어 문 꼭꼭 걸어 잠그고 전전긍긍하고 있어. 지금 너나 나처럼. 어떻게 하지? 어떻하면 되지? 암담해... 방법이 없어... ㅠㅠ
그런데... 초자연적인 일이 벌어진거야. 이른 바 성령이란게 온거지. 초이성적 사건이 벌어진거야. 역사가 개입을 한거야. 그렇게 무서워서 문 꼭꼭 걸어잠그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도리도리 짝짝궁하고 있던 이 사람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문을 박차고 나가 예수를 전파하기 시작한 거지. 이걸 기록한 것이 사도행전이야.
지금 우리에게도 초이성적이면서 초자연적인 사건이 올거야. 비이성인 개새끼들과 반이성인 악마구니새끼들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사건이 일어 날거야. 잘 모르겠거든 드라마 각본이라고 생각해. 영화 시나리오라고 생각해. 이건 머 예언이라 할 것 까지도 없어. 걍 하나의 정보야. 인포메이션. 안 봐도 비됴 같은거야. 내일 동쪽에서 해 뜬다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 더 확실해.
역사가 개입하여 일어나는 사건은, 즉 역사적 사건은 실제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 까지는 아무도 예측을 못해. 815/625/516/518... 523. 단 예조적 사건과 상징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전방위적으로 벌어져. 이 예조와 상징을 읽느냐 못 읽느냐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틀려지지.
노무현의 도약이 그래서 역사적이라는거야. 노무현의 도약을 아무도 예측 못했지만, 설마 그러기까지야 했지만 그 이전에 예조와 징조는 다양하게 벌어졌거든. 견찰새끼들과 기회주의 진보 개떨거지 언론새끼들에 의해서.
이제 앞으로 올 일들에 대해서는 각자들 잘 생각해서 대처를 하기 바래. 쓰는 나나 읽는 너나 다 개새끼 되기 싫은 맘 하나로 이러고 있는거잔아. 나는 개새낍니다라고 반성문만 올리지 말고 사람의 아들이 되도록 해 보자구. 신의 아들까지는 못 되어도 사람의 아들은 되어 보자구.
확정된 것은 [어디서 왜 무엇을]이고 앞으로 올 것은 [언제 어떻게 누가]야.
이 글은 여러번 글에서 언급했지만 제일 일차적인 독자는 쓰는이야. 피드백을 위한...
챙길 건 챙기고 버릴 건 버려. 공연히 머리아프지 말고.
난 믿어. 정당하고 정의로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사필귀정을 향한 역사의 쉬지 않음이 반드시 개새끼들을 청소 할 것이라는 것을.
노무현의 도약에 응답하리라는 것을.
역사의 마중물 노무현에게 반드시 폭포수로 화답 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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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