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빠들의 변하고 있다. 참 반가운 모습이다.
유빠들의 변심이란 다른 것이 아니다.
"유시민이 아니면 안돼"에서 "문제인 어떻습니까?"라며 묻는 것이다.
이러한 변심은 유빠도 진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그리고 반갑기도 하다.
그들의 아지트라 할 수 있는 박봉팔 닷컴에서 '문재인'이라는 이름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김해을 선거 때 문재인도 물었뜯던 그들이 문재인을 들고 나온 건 아이러니다.
그런데... 그들이 왜? 문재인을 들고 나 온 걸까?
그들도 이제 유시민을 가지고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걸까?
물론 아직도 유시민에 대한 지지는 철옹성이라고 해야 겠다.
그 철옹성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유시민에 대한 비판이 그들이 예기하는 '유까'들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게 된 걸까? 아무튼 재미있는 현상이다.
'문재인'은 뜨거운 감자다. 유까들 중에서도 문재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느 것 같다. 나 역시 그 중에 하나이다.
딴나라만 이길 수 있다면.... 누가 나 온들 어떠랴
그러면 '문재인'을 통해 유빠와 유까가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여기서 나는 유빠들이 문재인 카드를 들고 나온 것에 대해 또 다른
의혹을 물을 수 밖에 없다.
'영패주의'라는 것이다.
결국 영남 사람이 계속해서 권력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라 생각한다.
그들이 문재인 카드를 꺼낸 이유가 또 다른 영패주의에 의한 거라면
받아 들일 수 없다는 거다.
만약 유빠들이 영패주의에 의해 문재인 카드를 가지고 나왔다면
그 건 철회돼야 마땅하며... 그냥 변심하지 말고 그 대로 가는 게 보기좋다.
유빠들의 변심을 보는 유시민도 기분이 묘할 거다.
아무튼 유시민이면 안돼라고 하 던 유빠들이 문재인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을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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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