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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아래 우트나피쉬팀이 올려준 사진을 보면서 그냥 이런 생각했다. '얼마나 고단하셨을까?' 유화 분위기 나는 사진을 보면서, 그림 배워 그려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것도 눈물없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2009년 5월 23일 그 일 이후로 그분 사진조차 보는 것도 힘들어 애써 도망다니고 외면해 왔다. 사진만 보면 가슴이 아파서 숨도 쉬기 조차 어려웠다. 죽을것만 같아서...
나 외국에 있다. 2009년 5월 25일-31일 한국에 갔었다. 그것도 김해에 갔었다. 그런데 봉하에는 못갔다. TV 붙들고 그냥 울기만 했다. 나도 죽을것 같았다.
이제는..... 숨이 쉬어진다. 그분 사진을 봐도.. 시간이 약인거 맞나보다.
그런데 우리끼리 그만싸우자.
봉팔아, 봉팔러들아 많이 아팠지~ 우리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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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