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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당시 신당의 창당을 결심하게 되었다. 2002년 10월, 개혁국민정당(약칭, 개혁당)의 창당을 주도했다. 당시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었다.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 다수파와 함께 개혁신당에 합류하는 방법, 민주당과 개혁신당이 별개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방법, 노무현 후보 혼자 개혁신당에 합류하는 방법을 구상했다. 뜻이 맞는 40여명이 각자 500만원씩 내놓았고 2억원으로 신당을 만들었다.
2003년 4월 24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16대 국회에 진입하였다. 같은해 4월 29일 의원선서시 캐주얼 콤비에 라운드 티를 입고 등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가 이튿날 싱글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선서했다. 또한 평소 자유주의적 소신을 바탕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는 국가주의적 이데올로기의 강제적 주입이기에 이를 굳이 강제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회의적 입장을 표명한 적도 있다.
2003년 11월 열린 우리당이 출범할 때 개혁당은 많은 개혁당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린 우리당에 통합되었다.
2007년 8월 18일 많은 열린우리당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은 대통합민주신당에 통합되었다. 유시민은 합당에 찬성하면서 "우리당의 꿈을 접어 가슴 속에 담고 가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석수가 143개나 될 거대한 민주신당은 아직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커다란 종이와 같다. 우리가 뜻을 모아 우리당 꿈을 함께 그리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08년 1월 16일 이해찬 의원과 함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였다.[30] 이에 따라 이번 18대 총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변인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과 대구에서 대결하여 낙선하였다.
2009년 11월 10일 유시민은 국민참여당에 입당하였다
이처럼 유시민은 개혁당-우리당-민주신당-참여당의 옷을 입는다.
그것도 개혁당과 우리당의 당원들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이제 그가 다시 한 번 철새가 되어 민노당과 합당을 하려고 한다.
참여당원의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 가야 하는데....
노무현처럼 자신이 없는 것 같다. 민주당에 들어와 손학규를 이 길 자신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안전한 길을 선택하려고 한다. 그것이 참여당과 진보당과의
통합이다.
유시민은 진보를 통합하여 자기가 통합된 진보계열의 대권 주자가 되리라
믿는다. 그래서 민주당의 대권 주자와 겨루겠다는 것이다.
그 전에 유시민은 통합된 진보계열에게 총선에서 적어도 30% 지분을 얻어 내려고 할 것이고 민주당은 통합된 진보 계열의 당에게 상당 부분을 양보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유시민의 계획이 자기 뜻대로 잘 될까?
먼저 우리는 진보신당과 민노당 사회당이 통합하려는 회의에 참여당이
초청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민노당이 통합하는데 우선 순위는 진보 계열인 진보신당과 사회당에게 있다.
그런데 이 3당 조차 통합하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진보신당에서 일부가 민노당과 통합을 여전히 반대하는 것 같다.
따라서 참여당과 민노당의 합당이 곧 이행 되기는 어렵다.
먼저 진보 3당이 합당이 구체화 되어야 참여당과 통합 예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누차 이야기 했듯이 정권 교체만 되면 야권에서 누가 나와도 지지할
마음이 있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에 진보당3당과 참여당의 합당이 그렇게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즉, 통합이 되지 않을 것 같다.
더욱이 유시민의 참여당이 참여하는 진보 계열의 하나된 정당 태동이 어려울 것 같다.
만약 우여곡절이 있어 하나된 정당이 탄생해도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고, 된다해도 유시민이 대권 주자는 될 수 없다.
이유는 그의 비토 세력 때문이다.
어떤이는 유시민의 이러한 행동은 이 번 대선이 아닌 차기를 바라보고 하는
포석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모르고 하는 소리다.
다음 대선은 현 야권의 주자가 엄청 많다. 일일히 말하지 않아도 차고 넘친다.
즉, 이래저래 유시민의 몫은 없다는 거다.
이제 철새가 되어 날아간 유시민의 날개가 어떻게 꺽이는지 구경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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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