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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잡담] 야~! 기분좋다...!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5-26 (목) 12:08 조회 : 4791 추천 : 68 비추천 : 0

난나 기자 (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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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 좋다..
왜냐구?

봉회장의 정치방 4992글을 읽었다.
첨에 JYJ 빠순이 이야기를 시작했을 땐,
'이게 뭐여.. 생뚱맞게...' 그러고 말았는데..
오늘 글을 읽으면서
이래서 얘기를 시작한거구나.. 싶더라..

나도 그랬다..
뜻맞는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고..
울분을 토하고...
그런거 무슨 소용인가 싶었거등..
회의도 들고..
그런 싸이트 하나 늘어서 세상이 뭐가 달라질까했다.

봉팔네가 언론사를 지향한다고 하긴 하는데..
듣긴 들었고 동의하긴 했는데...
그동안 나에겐 그 개념이 그냥 풍선처럼 하늘에 떠 있었던거지.. 쩝...

그래도 여기엔 왠지.. 왠지 뭔가 있을꺼 같아서
떠나지 않고 있었던 내가 기특할 뿐이다. ㅋㅋ

이 글을 보면서
욕먹으면서도.. ㅎㅎ.. 때로 상처받으면서도... ㅎㅎ
여기에 모여있는 우리들이 갑자기 사랑스러워졌다..
그리구 마음에 힘도 막 생기고...

이제부턴 진짜 똑똑하게 사랑할꺼야..
사랑하는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
나를 버릴 줄도 아는 성숙한 자유로..

봉팔네는.. 이렇게 다 큰 사람도 자라게 하네.. ^^
꼭 성공하자.. 지지한다!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5-26 (목) 12:08 조회 : 4791 추천 : 68 비추천 : 0

[1/19] 내요새힘들다

2011-05-26 (목) 12:10

옛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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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난나

2011-05-26 (목) 12:12

내요새/앗. 오랜만~ 내가 오랜만인가.. ㅋㅋ 고맙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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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납딱콩

2011-05-26 (목) 12:17

추천 0 반대 0

[4/19] 누드나무

2011-05-26 (목) 12:19

일단 한번 믿었으면 뒤통수 쳐 맞기 전까진 신뢰하는게 좋더라고.

난 박봉팔 저 글 읽고 마구마구 부끄러워지더만.

추천 0 반대 0

[5/19] 노스텔져

2011-05-26 (목) 12:20

추천 0 반대 0

[6/19] 사원진

2011-05-26 (목) 12:29

* 삭제한 글이다.

추천 0 반대 0

[7/19] 올챙이

2011-05-26 (목) 12:52

추천 0 반대 0

[8/19] 노란갈매기

2011-05-26 (목) 13:15

나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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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풍랑

2011-05-26 (목) 13:23

미투다. 신뢰하게 됐다면 뒤통수 쳐 맞을때까진 고고 하는거지. 그럼 딴놈들이 빠돌이라고 놀린다. 10년 빠돌이 생활 했더니 이제 득햏의 경지라....지까짓것들이 까대봤자 귀만 좀 간지럽더라고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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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난나

2011-05-26 (목) 13:41

누드나무/음.. 명언이닷. ^^
사원진, 풍랑/일단 한번 믿었으면 뒤통수 쳐 맞기 전까진 신뢰하자고..
근디.. 뒷통수도 안 맞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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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풍랑

2011-05-26 (목) 13:57

난나/신뢰는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거다. 지금과같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주변에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친구들이 많지만 신뢰하는 사람은 1명뿐. 친한거랑은 틀린거다. 날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말이야. 그래서 신뢰는 무거운거고 빠돌이로 가는 지름길이지.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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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난나

2011-05-26 (목) 14:01

풍랑/아무 보답을 바라지 않고 희생할 수 있는 '나'인가?
나는 '너'에게 그래줄 수 있는가?
그것부터 물어야할 듯하다..
그래놓고 보니.. 참 쉽지 않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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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 멀티닉

2011-05-26 (목) 14:07

난나/

만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만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 석 헌-

이 시를 볼 때 마다 노무현이 그립다. ㅠㅠ
봉팔러중 누군가는
노무현에게 [그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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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난나

2011-05-26 (목) 14:13

멀티닉/이미 가셨으니..
아무도 이젠 그분께 [그 사람]이 되어드릴 수 없으니...
살아생전.. 그분은 [그 한사람] 갖고 계셨을까...
문재인님도.. 시민오빠도..
그러지 못해서 지금 가슴을 치는 거 아닐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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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 풍랑

2011-05-26 (목) 14:19

멀티/ 나다.......-.-........욕하지는 말고~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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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바다반2

2011-05-26 (목)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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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언제나마음만은

2011-05-26 (목) 16:59

추천 0 반대 0

[18/19] 아자아자

2011-05-26 (목)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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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춧농

2011-05-26 (목) 23:11

여기 애들 왜이리 착한거야?????????????????
아 이론 쑤ㅢ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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