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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5가지 덕목
온량공검양(溫良恭儉讓)-온화, 선량, 공손, 검소, 양보
공자의 인품이 이랬단다. 책에 씌여 있으니 그런가보다.
'공자의 인격적 특성인 이 다섯 가지를 디지털시대에 어떻게 벤치마킹할 수 있을까?'라고 저자가 묻더라. 그리곤 이렇게 답하더라.
溫-온화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야 사람들이 모여들고 진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따뜻한 카리스마』란 책도 있다. 카리스마라고 하면 으레 강한 것만을 연상하게 된다. 강한 것은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부러지기 쉽다. .....어쩌고 생략.
良-어질고 정직한 마음을 품어야 한다.
온화한 인품은 어질고 곧은 마음과 연계되어야 바람직하다. ..... 디지털시대는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어 있다. 우리의 행동을 감시하는 사람은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도 멀리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이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환영받는 사회임을 잊어서는......
恭-공경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온화하고 어진 마음의 자세는 상대방을 공경하는 태도로 나타난다. ..... 공손한 자세는 아부나 비굴함과는 다르다. 당당하면서도 예의를 갖추는 자세를 말한다. 세상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지식정보사회는 더더욱 그러하다. 지식을 공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게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는 공경하는 자세이다.
儉-검소한 생할을 해야 한다.
리더의 삶은 항상 노출되어 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살펴보기 때문이다. 리더가 아니라면 어떤 행동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
讓-남을 배려하는 양보의 자세가 요구된다.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은 여유와 자신감 그리고 겸손에서 나온다. 또한 상대방을 세워주는 열린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해진다. .....자신이 양보하고 베푼 것이 돈이든 시간이든 반드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무왕불복(無往不復)이라고 한다. 준 것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 돌아온다. 뿐만 아니라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행복하다는 점을 인식할 때 겸솜한 자세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어진 사람의 5가지 덕목
공관신민혜(恭寬信敏惠)-공손, 관대, 신의, 민첩, 은혜
제자 子張이 공자에게 仁에 대해 질문하자 공자가 다섯가지 덕목을 실천하면 어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단다.
공즉불모(恭則不侮)-공손하면 모욕을 당하지 않는다.
공손하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서 모욕을 당하기 쉽다. ... 요즘엔 섬김리더십까지 등장했으니 공손함은 리더의 더욱 중요한 덕목이 되었다.
관즉득중(寬則得衆)-관대하면 사람을 모을 수 있다.
관용은 리더의 그릇 크기를 나타낸다.
신즉인임(信則人任)-신용이 있으면 남이 일을 맡기게 된다.
공자는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정권이 바로 설 수 없다고 하면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뢰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도 근본이 된다.
민즉유공(敏則有功)-맡은 일을 민첩하게 처리하면 공적을 세우게 된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면 일을 옳은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조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민첩한 행동은 배우는데도 적용되어야 한다.
혜즉족이사인(惠則足以使人)-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협력하게 되어 있는 법이다.
은혜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베푸는 것을 말한다. ...... 리더는 부하직원들에게 최대의 보상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공관신민혜와 온량공검양을 합치면 10개의 덕목이 된다. 여기서 공손할 공(恭)자가 겹치기 때문에 오늘날 인재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9개의 실천덕목이 남는다. 공자가 제시한 온량공검양과 공관신민혜를 삶의 지표로 삼고 인격연마와 실력향상을 위해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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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생뽕사님아, 이 정도는 되어야 꼰대질, 훈장질의 종결자, 완결자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나한테 훈장질 종결자라 하니 대략 어이가 없었더라.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에
뿌려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마다
나둔 그 꼬슬
사부자기 삐대발꼬 가뿌래라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아아
문디시키 애미나이는 갔지마는
나는 그것들을 보내지 아니하였데이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 안카나
뽕생뽕사님아, 님이 만약 어디 간다카믄 내가 말릴 것 같나? 잘 가라고 인사라도 할 것 같나? 갔다가 다시 오라고 덕담 한마디 건넬 것 같나?
아니거든?!
왜냐, 난 님한테 별 관심이 없거든.
가든지 말든지 오든지 말든지 내 관심 밖이란 말이지.
그런데 난 꼬마딜러님 마지막 글에, 본글에 필적할 만큼 긴 댓글을 달았지.
것두 15시간 일하고 피곤에 쩔어서, 어케 된 일인지 전후관계 파악하느라 야심한 새벽까지 글을 읽고 날밤 샜단 거지.
뭐, 그렇단 야그다.
꼬마딜러님께 이심전심 내 맘이 교감되었다면 내가 적절히 표현을 잘 한 것이고, 아니라면 내가 표현도 적절치 못했고 오버한 거겠지. 오버한 오지랖이 아니길 바랄 뿐.^^
다만, 그 댓글 보고 기분이 상한 분이 계시다면 이 면을 빌어 미안함을 전한다. 안타까움의 표현을 그렇게 투정처럼 썼겠거니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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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