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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연석회의 합의안이래.
[6.15 정신에 따라 북의 체제를 인정하고, "북의 권력 승계 문제는 국민 정서에서 이해하기 어려우며 비판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견해를 존중한다.]
빨간색은 민노당 입장이고 파란색은 진보신당 입장이었다. 민노당이 진보신당의 파란색 견해를 존중한다는 선에서 합의 된 것이라고 봐. 진보신당은 사실상 당기능이 마비된 죽은 정당이잖아, 민노당에 굴복한 것이야. 파란색문구 집어넣는 것으로 자존심 정도는 지키는 성과를 낸 것이지.
물론 이 합의안은 진보신당 전당대회때 표결로 추인이 돼야 하는 것.
민노당으로 하여금 종북주의 하지 않겠다, 북 3대세습을 비판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진보신당 강경파들이 윗[ 합의안 ]을 인정해 줄까. 구체적으로 최장집제자들 이대근 손호철...진중권들이 합의안에 만족하지 않을 것 같아. 민노당의 북태도가 변함없다면서 <나홀로 진보의 길>을 가겠다는 사람 나올 거야. 그런 독자파가 떨어져 나가 깃발을 올려도 동호회 수준 정도일껄.
누구보다 민노당과 이정희를 비난했던 이대근, 진중권은 뭐라할까. 이대근: (일단 자기 주장을 상기시키고 차후라도 해결해 줄것을 기대한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서 통합된 진보정당의 앞날이 마냥 밝은 것은 아니라는 듯이 훈장질 한 번 해주고..) ....북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진보의 길을 막는 장애물이될 것이다, 차차 통합된 정당은 이 문제를 소흘히 다루지 말고......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
진중권: (늘 그랬듯이 섹쉬하게 말할 것이다,)
....진보신당이 돈에 굴복한 거에요,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와 사랑(신념)을 맞바꾼겁니다. 저는 그래 니들끼리 진보해, 라고 말하면서 진보신당 탈퇴해서 사실 진보통합에 관해 말할 입장도 아니지만 진보신당의 가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독자파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21c 대명천지에 아직도 3대세습이나 하는 독재국가, 그리고 그것을 옹호하는 주사파들이 득실대는 정당이 하필 진보의 탈을 쓰고 있다는 건 블랙코메디...그 돌아이들의 코메디를 보면서 낄낄 웃어주는 거 말고 제가 할게 없네효...
아마 참여당까지 통합에 나선다면??? 이대근 진중권은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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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