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 참여당과 민노당 두당이 먼저 합당하기로 이미 조율을 끜낸것처럼 참여당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한것에 대해 유감이고.. 답답하다고.
백원우가 확인되지는 않은 사실이라는 말도안되는 전제를 깔고 처음 참여-민노 합당설을 제기했을때..사람들이 말려들지 말길 바랬다. 그런데 어땠는가? 연일 찌라시들이 모락모락 냄새를 피우고 유시민지지자들 사이에서 양당 통합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곳 정치방을 포함해서...
그런데 그 논쟁의 전제를 이미 양당간의 통합작업이 진행중이고 유시민의 속마음도 마치 이미 그곳에 가있다는 전제하에 출발하더라.
그 전제는 유시민의 부인처럼 적어도 아직은 사실이 아닐수 있고, 설령 사실이더라도 지금은 수면위로 떠오르지 말아야 할때일수도 있다.
부탁하고싶다. 유시민보다 한발 앞서 나가지 말자.
우리가 한발 앞에 있으면 그 길이 유시민이 가려던 길이건 아니건 유시민의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그가 말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저들의 의도대로 휩쓸리지 말자.
지금 그는 가만히 서서 숨을 고르고 있다. 그가 어느곳을 쳐다보고 있는것 같다고 우리가 먼저 한발을 떼지말고 기다리자. 그가 다시 한걸음을 내딛을때 그때가 비로서 우리가 움직일때다.
지지자들이 한 두걸음 뒤에 있으면 속도가 떨어진다. 지지자들이 한걸음 앞에 있으면 시야가 가린다. 그의 곁에서 함께 걷자.
자, 가만히 서서 숨들 고르시라.. 곧 유시민이 한걸음을 뗄것이다. 뒤쳐지지말고 따라가려면 지금은 숨들부터 고르자.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