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런 생각이 들더라.. 박봉팔이가 말하는 건 민주주의가 제대로 되었을때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근데 지금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맞아??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맞다면 거리행진하고 폭력적인 행동 비판해야 하는게 맞는데.. 내가 본 지금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아니여서 박봉팔이가 비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
2008년도때 초기때부터 나도 참여했지.. 촛불들고 미친쇠고기 수입하지 말라고.. 처음엔 청계광장에서 축제분위기 노는 분위기였지.. 모였다가 해산하고 모였다가 해산하고.. 그게 거의 3주정도 계속 했지.. 장소는 국회 앞에서 했다가 여의도광장 했다가.
근데 이명박이는 전혀 바뀌지 않고 그대로 무시하고.. 그때 모인숫자가 만명 이상이였는데 말이야.. 그래서 안되겠다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간거지.. 나는 거리 나간거 반대를 속으로만 생각했었고.
거리에 나가 보니까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더라고.. 그래서 이명박이가 안되겠는지 사과발표도 했잖아..
그리고 나서 배후세력이 누구냐 그런 식으로 뒤통수를 제대로 날렸지..
물론 폭력적인 행동과 거리행진 해서는 안되겠지만.. 이명박이가 말을 제대로 들을려면 폭력적인 행동은 아니여도 거리행진은 할 필요가 있다고 봐..
최소한 귓구녕에는 구호소리가 들릴테니깐..
난 지방에 내려와버려서 지켜볼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그냥 제동이하고 박혜경 김여진처럼 힘주고 참여하고 그랬으면 좋겠어..
3년이 지난 오늘 그때 끝냈어야 했는데 그런 아쉬움만 든다.. 다시 촛불이 올라왔지만 그때같은 실수(?) 하지 말았으면 해..
어떤 실수(?)인지 그것도 토론해서 알아야 겠지만.. 아직도 멀 실수(?)했는지 누군가 말은 안해주고 있지만..
박봉팔/
그냥 모여서 구호 외치고 놀다가 해산하라고 하면 해산하고 다음 날 또 모이고..
집회를 쿨하게 하라는 니 말 일리가 있고 나도 네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하지만
반응이 없다면 언제까지 그래야 하냐?
직딩 학생이 언제까지나 자기 시간 들여 집회에 참여해서 소리를 지르는 것도 한두달이지.
매일 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반응이 없으니 열불나지 않(았)을까?
서울대 학생들 지금 총장실 점거하고 총장실에서 시험공부하는 모습.. 참 보기 좋다.
시위도 하면서 자기 시간 뺏기지 않고.
그런데 광화문 시위는 그것과는 다르잖아.
시위자들은 자기 의사표명에 대해 조급증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반응을 원하는 거야.
그래서 다음 단계인 거리로 나오는 거고.
이상은 글쓴이 입장을 변론한거고 담은 너좀 씹자.
박회장 네 의견과 다르면 <너같은 모지리>란 말 들어도 되냐?
박봉팔닷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사개진을 해도 된다고 믿는다.
넌 왜 상대방 의사표현을 그렇게 짓밟냐?
네 의견과 다르면 틀린 거냐?
그래 틀렸다고 하자. 그럼 너같은 모지리라고 해도 되는 거냐?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