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해지(結者解之)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끊어버린 알렉산더. 아무도 풀지 못하고 있는 이 어둠과 혼돈... 태초에 하나님의 신, 성령(聖靈)이 혼돈의 공허와 깊은 흑암의 수면위를 운행한다고 했던가.
2011년 6월을 살아가는 푸른 별 지구촌의 수 많은 사람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앞으로 올 역사에 대하여 아무런 예측, 대책없이 무방비로 노출된 채 그저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를 외치는 무서운아이와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무한질주... 흉조(兇鳥) 까마귀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는 오기는 오고 있는걸까.
삼 세판이지. 보너스 세 번째.
예정 되었던 것일거야. 박봉팔의 글 가운데서도 [자게판 정리]운운했듯이. 환자, 매니아, 오타쿠, ~빠들에게 원천봉쇄만큼 확실한 처방은 없지.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고... 책을 읽고 넷질을 하고 촛불집회를 하고 열심히 일을하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잡기에 취하기도 해 보고... ~빠도 해 보고... 뻘 짓을 해 봐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고래잡으러~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다 잊혀지지만 그래도 리얼하게 생생하게 떠오르는, 잊혀지지 않고 생각나는 쬐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포경(捕鯨-고래잡이)은 포경(包莖-J까기)과 발음이 같지. 그래서 J까는 것을 포경수술, 고래사냥이라고들 하는거지. 납딱콩의 담대한(?) 시도 [박봉팔 고래사냥]... 누가 먼저 마음의 J을 깔까? 동해바다가 될지 어느 이름모를 음침한 사망의 골짜기가 될지...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발버둥을 쳐도 잊혀지지 않는 마음의 고래... 고래사냥을 하러 가야할 때다.
대몽수선각(大夢誰先覺). 초당에 누워 늘어지게 봄 잠을 누리면서 꾸던 공명의 꿈. 해는 더디게 가고만 있고...
누가 이 미쳐 돌아가는 세기말의 악몽(惡夢)에서 먼저 깨어날까. 벌거벗은 임금님을 향하여 벌거 벗었다고 이야기 해 줄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누가 이야기 해 줄까. BBK는 쥐새끼거라고 누가 증거 해 줄까. 진리를 진리 그대로,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보고 말한 어린아이의 외침처럼, 옥수수 밭에서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소리처럼... 아무도 대한민국에서 외치는 사람이 없으니 저 멀리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소리가 들리네. 어린아이, 젖먹이들의 눈을 빼고 노약자들을 죽여버린 쥐마왕의 소식이...
What is the MATRIX? 네오의 물음에 답하는 모피스.
[What is the Matrix?]
[It is the world that has been pulled over your eyes to blind you from the truth.]
진리(眞理), 진실(眞實)의 세계를 보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을 뽑아 버리는 거짓의 세계. 우리의 눈을 뽑아버려 소경으로 만들어 버리는, 깨어있는 시민이 되지 못하도록 우리를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불법과 비리와 탈법과 거짓인 허상의 세계.
최시중을 앞세운 조중동문연, 엠빙신, 개비에스, 씨방새... 다 눈알이 뽑혀 눈 뜬 소경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짐승새끼들과 기회주의자 떨거지들에게 눈알이 뽑혀 진실과 진리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눈 뜬 소경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가해자 이인규는 석방되고 피해자 김종익은 법정에 서야하는 이 J같은 대한민국. 동방예의지국은 얼어죽을... 웬 쪽발이가 無동방예의지국이라는 책을 썼더라.
나는 고래 잡으러 간다. 마음의 고래 잡으러. 눈팅냥, 리자양 박봉팔 회장님 잘 보필하고. 뻘 짓하면 가차없는 태클을~ 봉팔러들 홧팅~ 혼자 중얼거림에도, 전혀 피드백 없는 글임에도 댓글도 달고 추천도 해 주고... 비를 부르는 엘리야의 손 바닥만한 작은 구름, 희망을 가지고 간다.
정당한 꿈과 올바른 희망을 버리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힘이 들고 억울하지만 정도(正道)를 포기하지 않고 박봉팔닷컴에 모여 올망졸망, 옹기종기 모여 서로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니들의, 미약하지만 정의와 공의를 향한,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시민은 자유롭게 국가는 정의롭게를 외치며 노무현이 지시한 방향을 향하여 더딜지라도 꾸역꾸역, 피곤한 걸음 서로 잡아주며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니들의 모습이 나를 쉬지 못하게 한다. 봉하를 꿈꾸며...
굿 모닝~ 굿 애프터 눈~ 굿 이브닝~ ^^
나 여호와가 말한 것을 네게 이룰 증거로 이 징조를 네게 주리라.
This is the LORD's sign to you that the LORD will do what he has promised.
PS : 가까운 시일 내에 내가 리얼 싸이트 만들거거등. 물론, 두 말 할 필요 없이 철저한 회원제지. 가입비는 없구... 단 조건은 하나 있지. 마음의 J, 마음의 할례(割禮)를 받아야 한다는. 먼 말인지 지금은 잘 이해 못하고 안 될거야. 그 때 가 보면 알어. 내공들 부지런히들 쌓기를~ 홧팅~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