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즌 첫 선발승 따내자꾸나(데뷔 첫 승이라고 썼는데, 수정하련다. 네가 역사적인 첫 승한 날이 내가 훈련소에서 각개전투 훈련받던 날이더구나 -.-;;;)
선발로 열 경기, 그 중 일곱 경기를 5회 3실점으로 나름대로 선방했는데 아직 1승도 못 따내서 형 마음이 굉장히 무겁단다. 너도 작년에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하고서는 승리를 못 따내서 퇴출된 카페얀처럼 되는 것 아닌가 싶어서. 근데 오늘 한화 타자들 하는 거 보니까 마음의 짐을 좀 덜 것 같다.
민제야, 남은 4이닝(현재 5회) 잘 막아내서 꼭 첫 선발승 하자. 민제 넌 송진우-류현진의 대를 이을 한화의 에이스감이고, 이 첫 승을 시작으로 해서 2014년에는 꼭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야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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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