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홍보대행사 오피스h 황의건 대표이사가 배우 김여진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황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몇 년 전 한 명품 브랜드가 출시될 때 그 여배우는 공짜 옷을 협찬받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그랬던 그녀가 몇년사이 변했는지 아니면 원래 기회주의자인지, 연기에 뜻이 없는 건지, 정치를 하고 싶은 건지 당최 헷갈린다"고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미화가 안쓰러워하는 그 여배우는 요즘 제일 `핫`하다"면서 "나는 그녀가 어디에 출연했는지는 기억 못 하지만 어느 시위 현장에 갔는지는 기억한다. 연기자로서 존재감이 없는 것은 그녀의 슬픈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이 "그 여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연예 뉴스에는 한 번도 못 나온 대신 `9시 뉴스`에 매일 나오는 그 밥집 아줌마처럼 생긴 여진족 여자"라며 "토 쏠려서 조금 전에 소화제 1병 마셨다"고 답해 김여진임을 암시했다.
이에 김여진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밥집 아줌마라니 영광"이라며 "그렇지만 나는 공짜 옷 협찬 받으러 간 적 없고, 이 부분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니 정정해 달라"고 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