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아우토반에서 대한민국 소형차 티코가 고장이 났다,
티코 운전자는 히치하이킹(=차길에서 다른 차를 불러 세우는 것)을 했다.
몇 대의 차가 지나가고 벤츠가 갓길로 와서 멈추었다.
(벤츠) : " 차가 고장이군요.. 도와드릴 일은 ? "
(티코) : " 톨게이트까지만 당신벤츠로 나의 티코를 끌어주시면..........."
(벤츠) : O K ! 당신차에 타세요. 내차로 끌어 드리지요.
급한 일이 생기면,,, 뒤에서 경적을 울려주세요..
그리하여 벤츠가 티코를 끌어 달리는데..
포르쉐가 200Km의 속력으로 쒜~엥! 벤츠를 추월했다.
열받은 벤츠 운전자~ !
티코를 매달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포르쉐와 속도 경쟁을 벌이게 됐다.
포르쉐가 시속 250 Km 를 넘어서자 벤츠 역시 250Km......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봄날 독일 아우토반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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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
대우직원이 티코 시장조사를 위해 독일에 갔는데..
웬일 ?
아우토반을 달리는 수많은 차의 절반이 대우티코 였다..
대우직원은 티코의 열풍에 놀랐지만. 이유도 모른체...
귀국하기 위해, 공항 대합실에 앉아 있는데....
한 독일사람이 주위 동료들에게 큰 소리로 떠들고 있었다.
"그 나른한 봄날 오후....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었지..
200Km 스피드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포르쉐하고 벤츠가 250km 넘는 속도로 내 옆을 쒜~엥 지나가는게 아니겠어?
그런데 말이야? !!!
그 벤츠 뒤를 티코가 바짝 붙어서 똑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는 거야..
포르쉐, 벤츠, 티코.... 그 3 대가 온 아우토반을 자기 무대인 것 처럼 휘젓고 다녔지.."
대우직원은 티코가 250km로 달렸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그래서요 ? " 라고 물었다.
(목격자) : "그런데... 내가 더욱 놀란 것은 말이야.!...."
" 벤츠 뒤를 250 키로로 바짝 뒤쫓던 티코가 글쎄 ...
경적을 마구 울리며 벤츠와 포르쉐를 비키라고 하는 게 아니겠어?...
그 나른한 봄날 그 사건 이후... 나는 만나는 사람마다, 티코를 사라!
고 권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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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