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방의 맨 위에 공지로 방안내가 있어 그걸 읽어보면 소제별로 어디에 써야는지 대충 감
오던데. 난 글쓸때 항상 그걸 먼저 보거든. 다른이들은 그걸 참고하나 모르겠어 거의 대부분의
카테고리를 나눴다고 보여.
뭐 여전히 긴가민가한것도 있지만 그럴때는 주제를 보고 그 담에는 본능에 맡기면서 막 갈기자고.
뭐, 다 아시고도 너스레 떠시는거겠지만 ...
지나가는 식으로 가볍게 비유를 들어 저의 경우를 함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전문작가들의 글쓰는 스타일을 유심히 관찰했더니 크게 두 갈레더라구요.
한 부류는, 무조건 쓰고 싶은 글 다 쓰고 난 다음에 제목을 정하는 스타일
다른 부류는, 제목을 정하고 난 다음에야 글이 써지는 스타일 ...
소설가 공지영님이 후자에 속하시는 거 같던데 ...
저의 경우도 제목을 정해야 글이 써지는 아주 고약한 스타일에 속합니다.
제목을 정하지 않으면 절대로 글을 못쓴답니다. 아무리 허접한 글이라도 ...
즉, 카테고리에 맞춰서 내용을 적절히 ...
이게 만약 훈장질이라면 취소하겠습니다.
다만, 실제 전문작가들의 현상이라서 ...
아참, 이건 선례에 대한 아류인데요.
막 써갈기고 전체의 대강을 완성한 후에 보정하는 스타일
완벽하게 써나가면서 가장 적절하게 표현해야할 단어가 생각이 안날 경우
몇 시간, 몇 날이라도 진척을 못하는 스타일 ... 머리 쥐어짜고 ... 원고지 막 찢어대면서 ...
이렇게 또 나누어집니다.
저는 후자에 속하구요.
만약, 적절한 표현이 머리에 뱅뱅도는데 안떠오를 경우는
절대 한 글자도 앞으로 못나갑니다.
혹여 힌트라도 얻을까봐 서고에 있는 책이라는 책은 전부 뒤지고
심지어 만화책까지 ... (그래서 일단 책이라는건 한번 제 손에 들어오면 절대
놔주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ㅠㅠ ... 이사 두번에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버렸으니 ...)
카이사르님/
그게 아니구요 ^^
글을 써놓고 제목을 다는 스타일일 경우는 이건 천재작가라도 천하장사가 없습니다.
박봉팔닷컴은 문제도 아닙니다. 전문작가의 경우에도 출판사나 신문사에서 난리납니다.
취지에 안맞는 글 내지는 옆길로 새는 글 썼다고요 ... 그리고 부랴부랴 원고수정하고 ...
또, 독촉하고 ... 이건 타고난 스타일입니다. 카테고리 만뽕차감은 일도 아닙니다.
문제가 아니고 아주 난리나죠. 그럴 수 밖에요. 그쵸?
봉팔이가 카테고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데이타 관리 및 검색등 이게 일차적인 거고
이외에 여러가지 사유가 있을 것입니다만, 또 다른 차원에서는 이런걸 미리 습관들이고
훈련시키는 차원도 있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나중에 언론사를 위해서 ...
그래서 드린 말씀입니다.
아주 간단히 말씀드려서,
무엇 무엇에 대해서 카기자가 기사 좀 써주세요 했을 경우
카테고리에 안 맞는 글을 쓰면 어떠겠어요?
당장 기사는 올라가야 하는데 ... 초미를 다투면서 ...
안그런가요?
칼럼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황에 맞는 글을 써달라고 원고청탁을 했는데
엉뚱하게 옆길로 새나가거나 원고분량 초과하면서 엉뚱한 말을 하고 있으면
에혀~~ 봉팔이 열받져~~ 그치여?
^^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봉팔이는 전혀 쌩뚱맞은 말이라고 웃고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별 걱정 다하셔~~ 이러면서 ㅋㅋ~~
만약에 봉팔이가 명실상부하게 언론사로 등록하여서
특정 기자에게 무언가 기사작성을 의뢰 및 지시를 했을 경우
카테고리에 맞지 않는 글을 쓰거나 ... 불필요한 말로 지면을 장식한다면 ...
에혀~~ 상상이 가쥬? ^^
여기서 아카데미즘이냐 저널리즘이냐가 판단난다고 봅니다.
소위 아카데미즘은 차분히 혼자서 사색하고 참고서적 뒤적이고 해서 완벽하게 글을 쓰지만
(논문류/학자들 ...)
저널리즘은 촌각을 다투니 ... 여러가지 논증도 필요하지만 ... 당장에 기사생산 ...
다른 언론사에 뒤쳐지지 않는 그런 기사말입니다. 먼저 선수쳐야잖아요.
그런데 ... 실력이 뒤지거나 ... 엉뚱한 말을 늘어놓으면 ...
아고고 미쳐~~ 봉팔이 열받져~~
그래서 평소 실력이 중요한게 저널러즘입니다.
타이밍/순발력과 실력 ... 깊이는 없을지라도 넓이가 있어야하는게 저널리즘
넓이는 없을지라도 깊이가 있어야 하는게 아카데미즘/타이밍과는 상관없음 ...
카테고리 훈련의 의도에 이것도 숨어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거듭 ... 제 생각입니다...)
아고고 ~~ 가는 닉 주제에 오지랖도 넙네요.
주책 ...
막걸리 한잔 사러갔다 올게요.
이 말씀은 꼭 카이사르님한테만 드리는 말씀만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구요 ^^
모두 즐밤 ~~
모든 봉팔러들에게 ...///
(이 댓글은 제 생애 최고의 훈장질입니다 ^^ 스스로 훈장질임을 인정 ㅋㅋ~~)
만약 위의 제 글들을 조금이라도 인정하신다면
박봉팔닷컴에는 정말 훌륭한 저널리스트와 아카데미스트가 양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타 등등의 제 3의 영역 ...
그래야만 명실상부한 언론사가 되리라 봅니다.
느긋한 아카데미스트
순발력있는 저널리스트
이 두 부류의 눈부신 활약 ...
그리고 이 두 부류에 항상 가담할 수 있는 5분 대기조의 각 기자들 ...
풍자와 해학 등등의 제 3의 영역 ...
이런 가운데 알게 모르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훈련되어가는 그런 분위기 ...
이럴려면 ... 소모적인 아웅다웅이 아니라 정말 우리 모두가 심기일전해야 하리라 봅니다.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위하여/
봉회장이 선언했듯이 이에 대한 어시스트를 위하여는 ...
봉팔러들이여!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서로 반목하는 것은
정말로 할 짓 없어 언어유희를 하는 거라고 밖에는 달리 생각이 안드네요.
차라리 해학과 풍자로 시간을 보내면 유익이라도 하지요.
그런데 불필요한 논쟁 ...
특히, 종교논쟁 ...
맞건 틀리건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존중하는 사회는
여기 박봉팔닷컴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불교와 기독교 ... 기타 종교 ... 무신론 ... 여하를 불문하고 ...
서로 넘어야 할 선은 넘지말고 ... (시실 이건 불문율이라고 해야겠지요.)
또 설령 넘었다하더라도 스리슬쩍 웃고 넘기고 패스해 주는 그런 ...
그러면 또, 내가 너무했나? 머쓱해 하면서 얼렁 주어담는 그런 분위기 ...
이게 안되나요?
(논쟁의 피아를 싸잡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익명의 그림자를 무기삼아 자기가 최고인 양 ... 도사인 양 ...
까칠하게 고집피우지들 말구요 ^^ 까칠이란 말은 모 자기 혼자 특허냈남?
누군 까칠할 줄 몰라서 안한대요? 이러지들 마시라요~~ ^^ ㅋ~
누천년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고승/신부/수녀/목사들이 나만 못해서
종교를 가지고 ... 아니면 나보다 덜 떨어져서 신을 섬기고 그랬습니까?
다 바보들인가요? 그리고 신부님과 수녀님들은 독신으로 그렇게 평생을 보내시나요?
이분들이 바보들이래서?
그리고 여기서 몇 마디 주고 받는다고 해서 유신론/무신론 등등이 해결되는건가요?
이건 정말 바위에 계란치기일겁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수천년 전부터 앞으로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종교논쟁은 끝이 없으리라 봅니다.
(다 아시면서 왜들 아마츄어같이 ...)
이곳에서 ... 짤막한 글로 ... 유신론/무신론 ... 예수/반예수 ...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더군다나 피아를 막론하고 핏대까지 올려대면서 말입니다.
정말 아닙니다. 이건 아녀요 ... 자기주장을 떠난 아집과 편견 ...
마치 세상을 전부 다 아는것처럼 ...
나도 모르고 님들도 모르고 긴가민가 하니 종교가 있는거고
그러니 여기서 어느 편에 서거나 다 자기입장이 있는건데 ...
굳이 이걸 캐묻고 근거를 대라는둥 ... 바보취급하고 ... 또 논쟁하고 ...
아닌가요?
논리요? ㅎㅎㅎㅎ~~~ 이건 최소한의 보장에 불과합니다.
논리마저 무너지면 안되니까 논리가 있는겁니다.
논리와 논쟁의 헛점이 무엇인지 아시죠?
과학의 헛점이 무엇인지 아시죠?
(이 두 부분에 대하여는 상황봐서 본글로 올려보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제발 다른건 몰라도 종교논쟁만큼은 서로 억제했으면 합니다.
다만, 특정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비판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건 종교 또한 사회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 경우라도 ... 혹시 상처받을 수 있는 분들을 배려해서 ...
아주 객관적인 서술체로 글을 올리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일 것입니다.
이건 <묻지마, 인간성의 기본조건>이죠 ^^
극단적인 예로, 예수믿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
아무리 기독교가 폐약을 끼쳤기로 ... 예수, 그딴게 모야? ...
마리아? 과부고 어쩌고 저쩌고 ... 등등 개인적인 감정을 섞어 글을 쓴다면 ...
신앙으로 받드는 사람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
설마, 이 부분까지 인내하라고 강요하는건 아니죠?
이건 폭력이 아니라 사람이 아닐 정도로 잔인한거여요.
(이 부분에서는 말을 아끼렵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이런 문제일수록 논거에 의지해서
논문쓰듯이 일체의 감정을 배제하고 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 부분에 관련된 사람은 이해할까 말까할텐데요.
아닌가요?
이건 기독교에 관한 것만은 아니구요
여타 종교에 대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 이건 소양에 관한 문제입니다.
말을 하더라도/비판을 하더라도
격식을 갖추어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잡아먹을듯 하는 것은 언어폭력에 다름아닙니다.
아주 쉬운 말로 꼬장부리는거죠.
우리 제발 꼬장 좀 부리지 맙시다!
세상 까칠은 혼자 다 특허낸거 처럼 ...
아무리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글 속에 모든 감정이 그대로 묻어있답니다.
인터넷 글이라 해서 모른다구요?
ㅎㅎ~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님이야말로 정말 아마츄어네요.
^^
이 댓글은 진카 훈장질임을 제 스스로 인정합니다.
본글로 올리면 다분히 논쟁의 소지가 있어 이렇게 숨듯이 댓글로 합니다.
뭐 ... 또 가는 닉 주제에 논쟁의 소지가 있는 본글은 삼가해 줘야하는 입장도 있구요 ㅋ~
좋은 밤 되시길 빕니다 ~~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