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닷컴 미션 이대로 좋은가?
온새미로/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7월 18일 오전 11시
지난 12일(화)에 시민광장 소속 야구단인 시민유빠스의 한 관계자가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야구대회에 출전한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박봉팔닷컴 자유게시판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도움 요청의 내용은 대회참가자격이 추천순(44위)으로 부여되니 추천 좀 많이 해달라는 것이었다. 이는 봉닷컴 로또라 불리는 미션으로까지 채택이 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최고 8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현재 35위까지 떨어져 추천 마감이 이틀 남은 현재 탈락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봉닷컴 회원 유빠스 선수들과 저뽕자들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미션성공기준을 44위에서 29위 높여 더 울상짓고 있다.
이는 구조적으로 이미 예견된 것이다. 봉닷컴 탄생 100일이 훨씬 넘은 지금, 회원 증가 감소세와 함께 뽕의 양극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션수행여부에 따른 뽕차가감액은 정액제로 이뤄지고 있어 고뽕자들의 관심도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법은 있다. 현재 정액제로 시행되고 있는 미션 뽕기준을 비례제로 바꾸면 된다. 고뽕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지만 이는 뽕구간별 비례제로 바꾸면 제도 변경에 좀 더 순탄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봉회장 욕발견 시 최초 제보자에게 10만 뽕 제공', '서평단 모집에 레벨5 이하, 10이하로 참여 제한'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는 뽕과 무관하거나 극히 제한된 혜택을 주는 미봉책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전지전능한 관리자가 간과하고 있을 리 없다. 뽕보유 분포도를 감안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선제적 대응을 기대해본다.
제도를 논하기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사는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고뽕자들의 관심, 배려와 노력이라 생각한다.
과연 미션성공이 이뤄져 유빠스 야구단의 간절한 대회출전 소망이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봉회장은 후원로고를 두고 눈사장과 제안자와의 친분을 이유로 뒷거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 한편, 봉회장은 미션수행기간이 불과 이틀 남은 시점에서 '뒤끝작렬뉴스'의 잇따른 개제로 정치방 흥행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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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