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강릉 이동당사에 취재를 갔을 때 노근 - 체리토끼와의 미션(!)에 대한 확인 때문만은 아니었다.
토요일날 오후에 이동당사에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코너가 진행되는 와중에 박봉팔닷컴에서 공식적으로 파견한 노근기자와 주옥같은 사진을 올려주는 체리토끼기자를 만나고 싶었다.
물론, 미션(!)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지만 나도 박봉팔닷컴에서 공식적으로 파견하지는 않았지만 내 스스로 파견받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사진기록도 남기고 메모를 하여 취재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갔다. 이거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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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보이는 노근기자가 가지고 있는 '달랑 취재도구' ....이것 보는 순간...여기 봉팔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 지 한번 생각해보자.
이 글을 고민하다가 쓰는 이유는 누구를 책망하거나 혹은 불쌍하다는 뭐 이런 생각과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는 것을 전제로 하여 글을 쓰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오늘날짜로 하여 내가 박봉팔닷컴에 가입한지 149일째....약 5개월째이다. 그동안 우리는 4.27지방보궐선를 치뤄냈고, 서프라이즈가 없는 인터넷에서 노무현과 유시민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대안언론사를 지향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사실, 나도 그 과정에서 약 보름간의 자퇴기간을 갖는 아쉬움도 있고, 또 본의 아니게 강퇴를 당한 사람도..또는 강퇴 후 재가입한 사내중의 사내 공상두도 있고..ㅋ 지금은 파토 공상두이지만...
아무튼 이렇게 우리는 아주 느리지만 천천히 역사를 써 가고 있다. 우리가 가고 있는 이길이 결국 역사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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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팔회장이 회원수가 1,000명이 되면 언론사 등록을 한다고 했다가 재보궐선거 및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 위하여 싸이트개편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마음이 찡했다...
'흠...박봉팔회장이...마음이 많이 무겁겠구나...쉽지 않을 결정일텐데...' 라는 생각...
강릉에서 노근기자가..명색이 박봉팔닷컴의 공식적인 첫 상근기자인 노근기자가 가지고 있는 취재도구를 보면서..솔직히...내가 목에 두르고 있던 카메라를 걍 줘버리고 싶었다. 하지만..지금 당장 나도 카메라가 없어서...솔직히 못 줬다.
지난번에 댓글로 제안을 했던 현물후원을 이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싶다. 박봉팔회장과 눈사장과 전혀 협의 없이 걍 내가 지르는 제안이다.
혹여 이에 대하여 상의없이 제안했다고 타박을 한다면 취소하마...아니면 다 같이 한번 고민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자...
또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은...현물후원을 받는 것을..주는 것을...절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또는 최상의 제품이 아닐 지라도 주위에서 신경을 써 보면 혹시..
디지털카메라, 넷북 또는 노트북 또는
기타 하드 메모리 등
혹시 한번 기부할 수 있는 물건들을 찾아보자..
그리고, 회원배가도 좀 해보자...
우선 각 지역의 동지들 부터 한명 씩 좀 꼬시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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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선 150G 하드 메모리가 있다.
(너무 용량이 작나?)
지난번...강릉에서 [우리는 같은 꿈을 나눈 가수다]에 출전해서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부르기 전에
"안녕하십니까? 박봉팔닷컴에서 취재하러 온 하이에나기자입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유시민대표님을 올곧게 지지하는 언론사가 사실 박봉팔닷컴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회원수가 829명입니다. 회원수가 1,000명이 되면 정식언론사로 등록을 할 텐데요. 박봉팔닷컴에 많은 분들께서 회원가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내 인사말이었다.
공상두와 응급의사가 핸드폰문자멧세지추천을 열심히 보내준 덕분에 2등을 해서 유시민대표님으로부터 [후불제민주주의]책을 선물로 받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
부러우면 지는 거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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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현재 박봉팔닷컴에게 있어서 누군가 글을 썼듯이..한명의 클릭도...한명의 추천도. 한명의 기사도...더 나아가 작은 관심자체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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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봉팔회장과 눈사장에게 상의없이 이런 글을 써서 ...미안한 감이 없지 않다.
불철주야 고생많은 박봉팔회장을 비롯한 눈사장. 그리고 관리자까지...넘흐 넘흐 고생이 많다.
봉팔러들...다들 힘내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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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