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라는 곳, 맘 편히 등드리 붙일 만한 곳 찾기 수월치 않더라.
내가 해봐서 아는데-정말 이 표현 쓰기 싫었다- , 너무 비싸다는 말 밖엔.
그래도 먼저 한양 와 발품 팔아본 팁을 주자면,
1) 2호선 라인 - 신림, 봉천을 경유한 2호선 라인 혹 실비집 자욱한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청과물 시장 사이(근처에 민주당놈들 당사있다) 장점: 접근성, 교통편하다. 그래도 싸다. 500/20 정도 내지는 그 이상 여유되면 쬐끔 괘안은 지층 이상 구할 수 있다. 단점: 동네 무지하게 구리다. 러쉬 아워때 전철 타면 죽는다 (여기 전철 공익은 ,공익계 해병대라 불린다)
2) 7호선 강북라인- 미아,수유를 경유한 도봉 쌍문 번동. 장점: 싸다. 전철역에서 마을버스 몇코스 타는 정도가면 500/20 정도 괘안은 지상층 구한다. 북한산 가깝다 (너랑 상관있냐?) 단점: 강남쪽 라인과 약간의 거리. 버스타면 늘 막힌다.
3)서울 인근 - 수원, 안양, 의정부, 인천 등 장점: 싸다. 부산서 누리던 약간의 격조와 품위를 조금은 누릴 수 있다. 단점: 접근성. 이리저리 대중 교통은 있지만 늘 막차에 쫒긴다.
4) 추천: 일산, 화정 장점: 유시민대표 화정사신다. (대표님 귀가시 서프라이즈 파티 해드릴 수 있다.니가) 부산서 누리던 약간의 격조와 품위 누린다. 화정에 피자헛도 있다. 대중교통 많다. 화정, 일산, 중산 이렇게 점점 더북한으로 향할 수록 집값은 내려가고 집은 좋아진다. *부평가는, 외곽순환타는 버스 한방에 금방간다.(ㅎㅎ)
단점: 멀다. 늘1시간 미리 출발하는 부지런함 요함.
어려서 가진 것 없이, 아는 사람 없이 한양와 집 보러 다니면서 많이 서글펐다. 좋은 뜻 가지고 큰 일 하려는 노근에게 이정도 팁밖에 못줘서 미안코. 부디 좋은 집 구해서 좋은 취재 많이 해내길 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