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 "영화를 보라는거냐, 니들 볼 영화를 찍으라는거냐">
노근/ 박봉팔닷컴/ 기사입력 2011년 8월 18일 오후/ 날씨 핫 썸머
유시민을 대놓고 지지하는 박봉팔닷컴에서 칡뿌리를 맡고 있는 노근씨가 "영화를 보라는건지 봉팔러들이 볼 영화를 찍으라는건지 모르겠다"며 분개했다.
공상두로부터 229,600뽕을 지급받아 입이 귀에 걸린 노근씨는 눈사장이 공지한 미션 시즌2의 소식을 듣고 18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해시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한 골방에서 열린 이날 회견에서 노근씨는 "체리토끼와 영화를 보라는 것인지, 체리토끼와 둘이서 주연이 된 영화를 찍어 니들 보라고 바보캠프에 중계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헷갈려했다.
노근씨는 이어 "내가 대학교 다닐 때 영화 찍어봐서 아는데"라며 어줍잖게 가카 흉내를 낸 후 "이런 식으로 봉팔러들이 볼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 그 영화는 로멘틱 코메디보다 남주의 비극적 퇴짜로 결말이 날 공산이 크다"며 경계했다.
그는 "그냥 니들은 너희들의 칡뿌리인 나만 씹으면 될 일"이라며 "체리토끼에게는 죄가 없다. 저질 댓글로 그녀를 상처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봉팔닷컴에서 빵뽕을 맡고 있는 파토 공상두씨는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 마음 다르다더니"라며 분노했고, 노조를 담당하고 있는 납딱콩씨는 "체리토끼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매너있는 모습을 강조하려는 듯 보이나 실은 미션 클리어에 걸릴 뽕의 액수를 높일 고도의 전략"이라며 노근의 발언을 폄하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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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