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한 줄 글 쓰면 다 언론활동이고 기자다.
고정관념을 깨라. 언론의 정의를 돌이켜봐라.
너의 한 줄 댓글은 예전 한성순보보다 더 파급력있을 수 있다.
여론형성 환경은 이미 다 바뀌어있다.
다만 둔한 애들은 그걸 잘 모를뿐.
그래서 컴맹은 계급화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또 언론활동은 배급이 더 중요하다.
인터넷에서 놀면 이미 여론형성하는 언론인이다.
그리고 생활방 만각 글 읽어보고.
기자, 언론 이런 말에 겁먹지 마라.
그런 마인드가 기득권에 쉽게 굴복하게 되는 주원인이다.
물론 니가 제기한 퀄리티 문제, 완성도 문제는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해쳐나가는 것이다.
사실 그 부분에서 나도 엄격하다.
하지만 겁먹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해낼 수 있었던 건
일단 유럽 선수들에게 쫄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로 여기서 아디뒤에 기자를 붙이고 무슨무슨기자 이러는데 어색할 만하다.
기자라지만 사실 모두 기자가 아니고 기자직업을 가진 사람도 없다. 거의 대개가
여기 회원들은 평범한 생활인이다.
나 또한 하루에도 몇번씩 이런 질문을 해보는데, 어쩌면 그래서 본글하나라도 "내가
기자라면" 혹은 "이걸 어떻게 알려야 할까"이라는 생각으로 성의를 담아 쓰려고
한다. 내 글 하나가 다른 이들을 공감시킬수 있고 여론형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맘으로.
별거다?... 팩트를 전달하면 된다. 어떻게? "유시민을 대놓고 지지하는 관점으로"
사실 인터넷기사보면 다 똑같은 내용이다. 서로 모여서 회의라도 한건지, 한 넘이
내 놓으면 다른 넘들이 각색만 할 뿐. 어쩌면 걔네들은 분업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
난 이거 넌 이거 하지만 기사는 서로 공유.
별거아니다?...로즈마리말처럼 "깊이있게" 하기가 쉽지 않지. 전문기자가 아니므로.
하지만 노력하자. 어차피 여기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언론의 형태로
하자는거 아니냐.
올바른 관점에서 팩트를 알리는 것 그래서 기사를 보는 이들이 그 상황을 정확히
분석케 하는 것, 그것이 글이고 여기서는 "기사"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