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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인터넷 언론 박봉팔 닷컴의 여자 대학생 사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눈팅냥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방봉팔닷컴의 회장인 박봉팔씨의 글에 따르면 23일 전화상으로 사의를 표명한 눈사장의 물러나는 이유는 박회장 본인의 훈장질이 심했고 거기다가 두 사람의 신뢰가 회복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오늘 눈사장의 회원들에게 감사의 변을 담은 마지막 편지에 박회장이 즉각적이고 유치한 대응(난 잘못없어. 쟤가 잘못했어!) 을 해서 네티즌 카이사르씨는 곤혹스러우면서도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엔 두 사람의 입장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으나 박회장이 굳이 다시 글을 올려 눈 전사장과의 개인적인 얘기까지 까발릴 필요가 있었을까 궁금하다고 한다. 마치 초딩들이 싸우고 나서 난 잘못 없어요, 쟤가 먼저 그랬어요!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봉회장에게 좀 더 어른스러워질 걸 부탁했다.
무식한 건 얼마간의 노력을 통해서 개선될 수 있으나 품성은 그보다 훨씬 혹독한 자기훈련이 필요하다며 쎈척, 쿨한 척 노력하다보면 자칫 찌질.징징 되어질 수 있다고 모두 조심하자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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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