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박봉팔닷컴이 만들어지고 그 다음날 내가 가입했으니까 오늘이 165일째가 박봉팔닷컴이 탄생한날이다.
우리가 처음 박봉팔닷컴을 만들고 난 다음에 지난 4.27지방선거를 통해서 비약적으로 인지도가 상승했고, 나름의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눈팅냥]이란 사람을 알게 되었고, 난 그 열정에 정말로 감탄을 받았으며, 그 논리적 치밀함에 역시 또한 감탄을 하였으며, 데기자가 말했듯이 우리청년의 미래가 참으로 밝고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고마웠고, 또한 나도 때때로 눈팅냥기자로부터 많이 배웠음을 밝힌다.
물론, 만각기자가 이야기했듯이 젊은 나이에 언론사의 사장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사장은 모든 것을 열정으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마도 눈사장도..박봉팔회장도..그리고 여기 모든 기자들도 어쩌면 결과론적으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런는지도...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2MB가 주로 쓰는 문구가 있는데...나도 지난번에 여기를 자퇴를 했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로 갈 데가 없더라. 나의 열정도 만만치않은데...우리나라에서 진짜로 제대로 된 언론 하나 없는데...대놓고 노무현과 유시민을 지지하는 싸이트 하나 없는 열악한 우리나라의 언론환경...정말로 갈데가 없더라..
그래서 매일 눈팅을 했다. 손가락은 매일 로긴을 하고 싶지만..내 머리에서는 로긴을 결국 끝내 거부하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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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냥기자...그동안 진심으로 고생많이했다. 정말로...그리고 나 또한 눈팅냥기자가 이곳 박봉팔닷컴의 사장으로 일하는 과정에서 가끔은 가슴아프게 한 사람중의 하나라는 것도 알고 있다.
우선 일단...조금 쉬면서..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나서 정들었던 이곳, 또 우리나라 청년들 중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열정과 능력을 쏟아부었던 이곳 박봉팔닷컴에 다시 복귀하기 바란다.
난 눈팅냥기자를 끝까지 기다리겠다. 정말로 .......사장으로서 복귀가 아니라 눈팅냥기자로.
내가 인터넷네티즌생활을 예전 2000년도 때 PC통신시절 부터 했었는데...나도 엄청난 열정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때로는 상대방에게 상처도 주었고, 또 나도 엄청난 상처도 받았었다.
그러나 세월이..경험이 약이며...나중에는 요령이 생기기도 하더라...
젊다는 것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것이며, 또, 그 시행착오가 없는 젊은이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다는 진리이다.
눈팅냥...다시 한번 부탁한다. 힘내고...눈팅냥과 같은 젊은이를 인생을 약 십수년 더 살아 본 사람으로 누군가 말했듯이 [꼰대질]같기는 한데...하나도 부끄럽지 않게 생각했으면 한다.
즉, 모든 것이 열정이 없었으면 오늘날 이런 일들도 없었겠지?
젊은이들의 그 열정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이 이해가 된다.
조금 쉬고 나서 훌훌 털고...내가 복귀했던 것처럼..예전에 공상두가 다시 복귀했던 것처럼 짜잔하고 다시 복귀한다고 해도...누구 하나 반대할 사람하나 없을 것이다. 부디 용기를 갖고 복귀할날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나라의 개 좆같은 정치환경이, 언론환경이 당신과 같은 유능한 인재가 그냥 초야에 묻혀서 썩는 현실을 그냥 간과할 수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눈팅냥 당신이 더 잘 알지 않는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