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라는 자리가 잠수라도 탈 수 있는 여유가 없지.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 무책임하게 잠수를 탈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깨끗이 정리하는 게 맞다고 본다. 여기에 글 쓸일 없다고 한건 그 사람의 선택인 거고. 팔할 말따나 옳고 그름은 없다. 단지 감정표출의 색이 다를 뿐이다. 그리고 비추 누른 거 맞다. 나도 팔기자에게 비추 받았던 거 기억하고 있다.(맞나? 기억에 자신은 없다)
음...그냥 힘!!!!
나도 손은 두개 있어..
걍 여기서 사람들 떠나갈때 좀 안타까워
특히 눈사장..
솔직히 불편할때도 있었지만
당차고 자기할말 하는 당당함이 너무 좋았는데
명쾌하고..
바라보고 가는곳이 같으니...또 올수도 있겠지
아닐수도 있고..
눈사장 선택 존중해
사장이 공금횡령하고 사이트 풍비박산 초토화시키고 가는 것도 아닌데 그 동안 수고했다는 말 할 수 있는 거 아냐?
앞으로 더 잘 되어 다시 만나게 되길 바라는 거 나쁜 거야?
물론, 봉회장이 가장 힘들겠지. 또 따진다면 가장 최근에 함께 논쟁했던 사람도 편치만은 않겠지.
하지만, 팔할이 문예방에 쓴 글 있지? 인연을 만들지 말라던가?
봉회장은 그를 사장으로 임명한 죄가 있으니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봉회장 공지글로 봐서는 이에 대해 확실히 감수하는 모습이야. 우리가 봉회장에게 손수건으로 눈물 닦아줄 일은 없어. 어깨 한번 툭 치며 "힘내!" 한마디면 돼.
그리고 논쟁하며 불편했던 사람들 중에 누가 눈물흘리냐? 내 보기엔 눈물 흘릴 사람 한명도 없다.
평상시에 사람이 아무리 이성적이라 하더라도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야. (어이쿠, 지렁이 앞에서 주름잡겠다. 전문가 앞에서.ㅎㅎ) 어떤 심각한 결정을 하고 나서 '헤헤, 맘이 안정되면 담에 다시 올게" 이럴 순 없지. 그러니까 여기에 글쓸 일 없다고 선언하는 걸 뭐라 할 순 없지 않을까?
....
..흠.....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