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삼계탕 먹었다.
찹쌀 다 먹고 공기밥 1개 더 먹었는데
보통 주인아저씨는 밥값 안 받았는데,
오늘 손님이 워낙 많아서 아자씨 잠깐 쉬는 동안, 새로 온 알바가 나를 못알아보고 밥값 받았다. 커피 마시는 새, 아자씨 나오셔서는 알바 나무라셨지만 카드로 낸 밥값이라 천오백원 돌려 (못)주신다는 단호한 눈빛 쏘셔서 그냥 집에 왔다. 포도 먹구 가라고 붙잡으셨는데 기냥 왔다. 배가 터질라카는데 거기 앉아 진땀 흘리면서 포도 천오백원어치 줏어먹겠다는 꼴은 우습다구.. 당장 안 나오믄 차에 안 태워준다구 친구가 지랄했다. 우정은 쪽팔림 앞에서 조낸 하찬은 거드라.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